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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세계여행 +035일] 중국 장예 국가 습지공원에는 숨겨진 하트가 있다!? 2018년 5월 4일. 오늘은 장예에서의 마지막날. 요 이틀 간 열심히 걸어다니기도 했고, 다음 도시인 둔황에는 '막고굴' 이라는 큼직한 볼거리가 있기에, 체력을 비축해 둘 겸 아침 10시까지 느긋하게 푸~욱 잤다. 잠이 깨고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다가 갑자기 '오늘 뭐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 바이두맵을 켜고 검색을 했다. 마침 호스텔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습지공원이 있지 않은가!? 둔황으로 가는 기차시간도 저녁 11시 반이겠다. 슬슬 걸어서 가보기로 결정! 체크 아웃을 하면서 짐을 맡기고 호스텔을 나섰다. 이전 글 [세계여행 +034일] 석굴보다 설산의 풍경이 더 매력적인 중국 장액의 마제사(马蹄寺). 침대 위에서 뒹굴 거리다보니 제법 시간이 늦어졌다. 배도 고프겠다 나의 장예 단골식당인 지미원찬관으로.. 더보기
[세계여행 +034일] 석굴보다 설산의 풍경이 더 매력적인 중국 장액의 마제사(马蹄寺). 전 포스팅에 이은 중국 장예(장액)의 마제사. 마제사는 이미 전 포스팅에 언급했듯이 개인이 관광하기에는 교통편도 좋지 않을 뿐만아니라, 관광지 내 셔틀버스도 운행되고 있지 않아서 도보로 한 시간 거리가 떨어져 있는 관광 포인트를 직접 걸어다니며 관람해야한다. 보통 장예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실크로드를 따라 시안부터 우루무치 까지 가는 관광객들이 대부분이기에 마제사보다는 둔황의 막고굴을 더 많이 방문한다. 이전 글 [세계여행 +034일] 우여곡절 중국 장예(장액) 마제사(马蹄寺)로 가는 길. 백색의 불탑을 둘러싸고 있는 마니차와 마제사의 평화로운 풍경으로 이번 포스팅 시작! 우여곡절,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마제사. 배도 배부르게 채웠겠다, 아름다운 풍경도 봤겠다. 이제 마제사의 마스코트인 삼십삼천석굴(三十三.. 더보기
[세계여행 +033일] 일곱 빛깔 무지개가 땅 위에 피다. 중국의 무지개산 칠채단하(七彩丹霞) 빙구단하를 빠져나와 도로 건너편에서 칠채단하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주차장 쪽에서 검은 차량 한 대가 오더니 "어디가니?! 태워다 줄까?!" 라고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아닌가! 일분 일초가 아까운 상황에서 정말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이전 글 [세계여행 +033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중국 장예 빙구단하에?! 일단 타긴 탔는데.. 타고 보니 뭔가 좀 무섭긴 하다. 검은 차에 검은 옷을 입은 형님 두 명, 차에 주렁주렁 달린 장식들 뭔가 심상치 않다. ㅠㅠ '겨... 경찰 불러야 하나..' 하고 마음 속으로 몇 번은 생각한 것 같다. 안 그래도 심란한데 검은 옷을 입은 형님들이 중국어로 막 이것 저것 물어본다 ㅠ 잘 모르는 척 이해 못하는 척 해가며 둘이서 무슨 얘기를 하나 들어봤는데 딱히 .. 더보기
[세계여행 +028일] 란저우에서는 라면을 라면이라 부르지 않는다고? 2018년 4월 27일. 달리는 기차 안. 시끌벅적한 소리와 함께 풍기는 MSG의 진한 냄새.. 중국 기차에서 맞는 아침은 늘 진한 컵라면 냄새와 적정 데시벨 초과한 호탕한 중국사람들의 이야기 소리로 맞이한다. 애써 외면하고 다시 자려고 노력하는 나의 의지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은 늘.. 침대번호 카드와 표를 교환해 주는 승무원... 이전 글 [세계여행 +027일] 시안의 스타벅스(星巴克), 시안에서 라면의 도시 란저우(兰州)로 왼쪽은 기차표, 오른쪽은 기차표와 교환한 침대번호카드. 중국은 어마어마한 땅 덩어리를 보유한 만큼 기차 역시 길게는 3일을 내리 달리는 기차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래서 도착역을 깜빡하고 놓치는 승객을 방지하기 위해 검표원이 승객 전원의 기차표를 걷어가고 침대 번호가 적혀.. 더보기
[세계여행 +027일] 시안의 스타벅스(星巴克), 시안에서 라면의 도시 란저우(兰州)로 2018년 4월 26일 어젯밤부터 급격하게 떨어진 컨디션은 결국 오늘 아침까지 회복되지 않았다... ㅠㅠ열도 나고... 어지럽기도 하고... 결국 아침에 호스텔 앞까지 택시를 불러 구름이를 공항으로 보내고 다시 숙소로 들어와서 잠을 청했다. 당분간 못 만나니까 공항까지 바래다 주려했는데.. 구름이와 함께한 4박 5일 시안에서의 시간은 즐거웠던만큼 빨리도 지나가버렸다. 올해 1월에 한국에서 홍콩으로 돌아간 구름이는 홍콩생활 적응하기, 일자리 구하기 때문에 꽤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다행히 시안여행 이후 일자리도 구해졌고 조금씩 홍콩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이어서 조금은 맘이 놓였다. 이제 우리 다음에 어디서 만나지?! ㅋ 이전 글 [세계여행 +026일] 시안의 명물 뺭뺭면, 서유기 현장법사의 대안탑(大雁塔.. 더보기
[세계여행 +025일] 커플 자전거를 타고 시안 성벽 한 바퀴! (feat. 웨이지아 량피) 4월 24일 날씨가 꾸물꾸물 비올듯 말 듯. 구름이랑 함께하는 시안여행 4일 차! 이제 내일 모레면 구름이는 다시 홍콩으로.. ㅠ시간은 이럴때만 야속하게도 휙~ 휙~ 지나가 버린다. 아쉬움은 잠시 뒤로하고, 오늘은 눈으로만 감상하던 시안 성벽 위를 올라가보기로 한 날!언제나 그렇듯이 느지막하게 나갈 준비를 마치고 호스텔을 나와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바로!!!! 이전 글 [세계여행 +024일] 진시황릉의 무덤은 어디에? 정원같이 아름다운 여산원(丽山园) Feat. 촨차이(川菜) 웨이지아량피 (魏家凉皮 weijialiangpi) 라는 이름의 식당. 호스텔에서 월마트로 가는길에 위치하고 있어 월마트를 지나갈때마다 봤던 곳인데,내부도 깔끔해 보이고, 사람들도 항상 많이 있어서 한번 와봐야겠다! 라고 .. 더보기
[세계여행 +024일] 진시황릉의 무덤은 어디에? 정원같이 아름다운 여산원(丽山园) Feat. 촨차이(川菜) "진짜~! 맛있는거 사줄게!!!" 작전이 통한건가...?이미 이 상황을 초월한듯한 표정을 한 구름이는 말없이 나를 따라서 걷고 있었다. 옛 말에 아이스크림이라면 울던 구름이도 울음을 멈춘다는 말이있다. 마침 출구 근처에 맥도날드가 있는게 아닌가?!! 전부터 먹어보고 싶던 흑깨 아이스크림으로 유혹을 해볼까 들어갔더니, 이미 매진되고 없... 하늘이여 날 버리지 마소서.... ㅠㅠ [세계여행 +024일] 다시 깨어난 진시황의 군대를 만나다. 병마용 1호 용갱. 병마용에 대한 글을 쓸 때에도 언급했지만, 진시황제릉과 병마용은 셔틀버스로 약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병마용의 출구인 남문으로 나오면, 처음 들어 온 입구쪽으로 가는 길을 따라 먹자골목(小吃街)이 형성되어 있는데, 진시황제릉으로 가.. 더보기
[세계여행 +024일] 다시 깨어난 진시황의 군대를 만나다. 병마용 1호 용갱. 드디어 진시황릉 병마용의 하이라이트!!! 병마용 1호 용갱을 들어가는 일만 남았다.신이나서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나에 비해, '엄마 나 집에 갈래... ㅠㅠ' 표정을 짓고 있는 구름이..ㅠ"이따 맛있는거 사줄게 조금만 버텨 구름아!!!" 라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했다. "맛있는거???!!!!!!???!!!!!! 오예~~!!!! 약속?! " 맛있는거 사준다는 한마디에 여자친구가 나보다 더 생기가 넘쳐 보이는건 나만의 착각인건가요..? 아까 피곤해 하던 사람 어디 가셨ㅇ..... 이전 글 [세계여행 +024일] 미래를 위해 남겨진 보물창고 병마용 2호 용갱 '맛난거 사줄게~' 작전에 넘어간 생기넘치는 구름이의 손을 잡고 병마용 1호용갱으로 향했다. 이번에 소개할 병마용 1호 용갱은 가로 230미터, 세.. 더보기
[세계여행 +024일] 미래를 위해 남겨진 보물창고 병마용 2호 용갱. 병마용 1,2호 용갱 군단의 사령부인 3호 용갱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2호 용갱. 2호 용갱은 군단이 있는 용갱인만큼 3호 용갱에 비해서 규모가 크다. 3호 용갱의 반전매력에 빠져 '2호 용갱 역시 뭔가 대단한게 있을거야!' 라는 큰 기대를 가지고입장한 2호 용갱!! 크긴 크다!! 그런데 뭔가 휑~ 하다.....군단이 있는 용갱이라 화려한 모습일 줄 알았는데, 뭔가 없다... 없어도 너~무 없다. 이전 글 [세계여행 +024일] 시안 진시황릉 병마용의 사령부! 3호 용갱과 청동마차가 있는 박물관. 기대를 안고 입장한 2호 용갱!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이다.입구 쪽에서는 병사들이 보이지 않아 다른 쪽에 모여 있으려나 생각하고 통로를 따라 걸어갔는데이 곳이 병마용인지 선사시대 유적지 인지 의심케 하는 .. 더보기
[세계여행 +024일] 시안 진시황릉 병마용의 사령부! 3호 용갱과 청동마차가 있는 박물관. 영생을 얻고자 했던 중국 최초의 황제 진시황이 잠들어 있는 진시황릉.병마용을 구경하기 전에 병마용에 대한 간단한 역사를 알아보면 더욱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진시황릉과 병마용은 기원전 200년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나라의 황제 진시황이 묻혀있는 무덤과 이를 지키고 있는 테라코타 병사들이 묻혀있는 용갱으로,사마천의 사기에 쓰여 있는 내용에 의하면 중국 전국의 죄수 70만명이 동원 된 초 초 초 대형급 공사였다고 한다. 테라코타 terracotta 찰흙으로 만들어진 모든 작품을 뜻함. 하지만 진나라의 영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진시황이 죽고 얼마가지 못해 진나라는 초한지의 유명인사 항우의 군대에 의해 멸망했고 진시황릉과 병마용은 진나라의 역사와 함께 영원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다. 그러던 어느날!.. 더보기
[세계여행 +011일] 진시황이 올랐던 하늘로 가는 길. 중국 태산(泰山)에 오르다. 4월 10일 태안에 도착하자마자 결성된 태산 등산 파티 덕분에 오늘 계획보다 일찍 태산을 오르게 되었다. 이전 글 [요행악어의 세계일주 +010일] 정들었던 칭다오 안녕! (부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는?!!) 태산가(泰山歌) - 양사언 泰山雖高是亦山 태산이 높다 하지만 하늘 아래 산일 뿐이로다. 登登不已有何難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世人不肯勞身力 사람이 자기가 아니 오르고 只道山高不可攀산을 높다 하는구나 중국의 오악(五岳)인 태산(泰山), 화산(华山),형산(衡山), 항산(恒山), 숭산(嵩山) 중 으뜸이라 불리우는 태산(五嶽獨尊). 위에 적은 양사언의 태산가에서 등장하는 태산이 바로 오늘 내가 오르게 될 태산이다.(여러부운~ 그 태산이 이 태산입니다.) 진나라의 진시황을 시작으로, 당나.. 더보기
[세계여행 +024일] 진시황이 잠들어 있는 진시황릉, 병마용 가는 방법과 입장료 총 정리 2018년 4월 24일. 시안의 봄 날씨는 일교차가 심해 낮에는 따듯하고 밤에는 꽤나 쌀쌀하다.끝까지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 할텐데... ANYWAY!!!! 오늘은 너무나도 설레이는 날이다.역사 교과서에서만 보아오던 진시황릉, 병마용을 두 눈으로 직접 보러가기 때문!아침부터 엄청나게 들떠있는 나를 '저 아저씨 뭐임...' 이라는 눈빛으로 보고 있는 구름씨.. 눈빛 is 뭔들...!!!! 나는 몹시 흥분 초초초 흥분하였다. 이전 글 [세계여행 +023일]시안의 랜드마크 종루, 회족거리의 명물 셩쯔왕 마장 량피 (盛志望麻酱酿皮) 우리에게는 진시황릉으로 잘 알려져 있는 병마용(兵马俑). 사실, 진시황이 잠들어있는 진시황의 무덤인 진시황릉과 사람만한 크기의 토기병사들이 있는 병마용은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떨어.. 더보기
[세계여행 +023일]시안의 랜드마크 종루, 회족거리의 명물 셩쯔왕 마장 량피 (盛志望麻酱酿皮) 사가 쇼핑몰에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고 향한 곳은 시안의 랜드마크인 종루! 낮에는 박물관에서 시안의 역사를 알아보는 역사 체험의 시간이었다면,저녁은 시안의 중심인 종루, 먹거리의 천국 회족거리를 함께 돌아보는 이름하야 막 먹고 또 먹고 투어!!! 이전 글 [세계여행 +023일] 회족거리 말리(马尔里) 찌아모, 샨시역사박물관, SAGA 쇼핑몰. 시안의 종루(钟楼 쫑러우) 는 1384년 명나라 태조인 홍무제 때 지어져, 하루의 시작을 알리고 낮부터 해가 지기 전까지 시간을 알리던 역할을 했다고 한다.약 200년 후인 1582년 명나라 신종인 만력제 때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다. 한국의 종각에는 지하철 1 호선 종각역이 있는 것 처럼,중국 시안의 종루에는 지하철 2호선 종루역이 있으므로 찾아가기는 엄~ 청 쉽다.. 더보기
[세계여행 +023일] 회족거리 말리(马尔里) 찌아모, 샨시역사박물관, SAGA 쇼핑몰. 어젯밤 우리가 아침 10시라는 조금 느지막한 기상시간을 택한 이유는 따로있다. 구름이의 아버지가 추천해주신 샨시박물관을 가기로 결정했기 때문. “박물관인데 왜 늦게 일어나냐!?”라는 의문이 들법하지만, 이 번 포스팅을 보다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강제 스크롤 다운 ㅋㅋ) 이전 글 [세계여행 +022일] 두 달만의 재회! 회족거리 꼬치구이, 분위기 있는 시안의 밤거리 어제 그렇게 10시에 일어나기로 합의를 보았지만 결국엔 늦잠...분주하게 치카치카, 쓱싹쓱싹 준비를 마치고 로비에 앉아있는데, 귀여운 댕댕이가 쪼로로록 다가온다.왠지 토토라는 이름이 어울릴 것 같은 슈나우저. 이따보자~ 짜이찌엔~ 아침 겸 점심으로 선택한 음식은 호스텔 근처 회족거리에 있는 말리 로지아모.(马尔里肉夹馍)지아모는 어제 소개.. 더보기
[세계여행 +022일] 두 달만의 재회! 회족거리 꼬치구이, 분위기 있는 시안의 밤거리 드디어 시안에 도착한 여자친구 !!오랫만에 볼 생각을 하니 설렘 설렘... 주의보♥ 이전 글 [세계여행 +022일] 실크로드의 시발점인 시안. 회족음식 파오모, 현지 미용실 체험 느닷없는 여.친.소 타임! 2년 전 상암 하늘공원 맹꽁이차 안에서. 내 블로그의 다른 포스팅에도 종종 등장하고, 현재 쓰고있는 세계여행 포스팅에도 종종 등장하는 내 여자친구는 홍콩사람이다. 홍콩사람들은 보통 영어이름과 한자이름을 둘 다 사용하는데,나는 여자친구를 '구름' 이라고 부른다. (영어이름이 'claudia' 이라 '클라우드 = 구름') 별명 덕분일까, 여행을 갈 때마다 비를 몰고다닌다. 그래서 '비여자(雨女)' 라는 별명도 있음. ㅋㅋ 4년 간 한국에 살며 공부하고 일하며 쌓은 한국어 실력으로 대화는 보통 한국어로 하고.. 더보기
[세계여행 +022일] 실크로드의 시발점인 시안. 회족음식 파오모, 현지 미용실 체험 오랫만에 혼자만 있는 방에 누워 꿀잠을 잤더니 몸이 가뿐한 느낌!여자친구가 시안에 도착하기 전에 클리어해야 할 미션들이 남아있다!! 1. 헤어드라이어를 확보하라!!2. 화장실에서 올라오는 하수구 냄새를 제거하라!!3. 매일 아침 사과를 먹는 여자친구를 위해 사과를 준비하자!!4. 호스텔 주변 주요 시설, 식당들을 미리 파악해 두자! 미션 1은 호스텔의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방마다 헤어드라이어가 배치되어 있지 않았다.리셉션에 물어봤더니 곧 체크하는 사람이 있으니 3시 이후에는 받을 수 있다는 답변! 미션 1은 손쉽게 클리어~! 시작이 좋아! 이전 글 [세계여행 +022일] 커다란 성벽안의 평화로운 도시 중국 시안(西安) 그리고 바로 미션2 !!!! 를 클리어 하기 전에 금강산도 식후경~ 호스텔 안내책자에 쓰.. 더보기
[세계여행 +022일] 커다란 성벽안의 평화로운 도시 중국 시안(西安) 2018년 4월 21일.어젯밤 열 두시 쯤 느지막하게 잠이들어 눈을 떠보니 시간은 일곱시가 조금 안된 시간.기차는 7시 40분 쯤 시안에 도착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일어나 일과를 시작하고 있었다. 아침밥을 먹는 사람, 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 큰소리로 수다 떠는 사람 등등... 컵라면, 혹은 챙겨온 음식으로 아침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이른 아침부터 기차 안에 음식냄새가 가득하다. 이전 글 [세계여행 +021일] 베이징을 떠나 중국의 옛 수도 시안(西安)으로!! 차창 밖으로 높은 빌딩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오고, 도착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오자선반에 올려두었던 가방을 챙기는 사람들로 기차 안이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커다란 배낭과 보조가방을 앞 뒤로 메고 복도에 서있으니 역시나 사람들의.. 더보기
[세계여행 +021일] 베이징을 떠나 중국의 옛 수도 시안(西安)으로!! 조금 급한감은 있었지만 인상깊었던 명 13릉을 뒤로하고 호스텔에 도착,일주일이란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들었던 호스텔 스태프들과 인사를 하고 길을 나섰다. 중국여행 전에 그 동안 내가 가졌던 중국에 대한 선입견이 무안할 정도로 3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중국사람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 지금도 종종 연락을 주고 받는 데이브를 포함한 여행중에 만난 중국친구들 너무 보고싶다 모두 ㅠ 이전 글 [세계여행 +021일] 명나라 시대에 이런 기술력이?! 중국 명13릉의 정릉(定陵) 친절한 스태프들 덕분에 일주일 동안 편하게 지낼 수 있었던 베이징 선라이즈 유스호스텔. 호스텔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시길! 연관된 글 자금성에서 가까운 베이징 선라이즈 유스호스텔 (金榜缘青年酒店) 상세 후기 베이징.. 더보기
[세계여행 +021일] 명나라 시대에 이런 기술력이?! 중국 명13릉의 정릉(定陵) 현재 시각은 2시 20분. 그리고 시안으로 가는 기차시간은 6시 50분. 호스텔로 돌아가는 시간을 넉넉히 한 시간 반 정도 잡으면 나에게 남은 시간은 단 한 시간 !! 이제 여유라는 단어는 내 머릿속에서 지워야한다... ㅠㅠ 이전 글 [세계여행 +021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명13릉을 찾아가보자 (feat 중국식 전병)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이정표를 따라서 매표소로 직진!!! 하기 전에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려서 물통에 물을채웠다. 그런데 심지어 차가운물이 나온다!!중국은 차를 마시는 문화이기 때문에 물을 물론, 맥주도 미지근하게 마시는 경우가 일반적인데이 곳에서는 차가운물을 무료로 마실 수 있었다!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우고 매표소로 다시 직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명13릉에서 유료로 .. 더보기
[세계여행 +021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명13릉을 찾아가보자 (feat 중국식 전병) 4월 20일. 오늘은 베이징에서의 마지막 날! 어느 곳을 갈까 고민을 하다가 또 다른 세계문화유산인 명13릉을 가보기로! 명13릉이란 이름 그대로 명나라 시대의 황제들과 왕후들이 묻혀있던 곳으로, 명나라의 유명한 황제인 영락제의 묘인 장릉(长陵)도 이곳 명13릉에 위치하고 있다. 이전 글 [세계여행 +020일] 인류의 발자취 주구점 북경원인 유적에 가다. (周口店北京猿人遗址) [세계여행 +020일] 주구점 유적 박물관 (周口店遗址博物馆) 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단지 명 13릉,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라는 단어에 꽂혀 무작정 찾아간 명 13릉... 덕분에 웃지도 울지도 못할 상황이 펼쳐진다.. 정보 좀 검색해 보고 갈껄... ㅠㅠ 어쨌든 하루의 시작은 매우 좋았다. 왜냐면 오늘 아침으로 중국식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