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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 음악 Music

악기 연주자가 가져야 할 사소하지만 중요한 습관 10가지. 악기 연주자, 나아가 뮤지션을 꿈꾼다면 꾸준한 연습과, 창작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사소한 습관들이 뮤지션의 수명을 좌우하기도 합니다.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좋지 않은 습관들이 종종 보이곤 하는데요,사소해 보이지만 중요한 습관들에 대해서 적어보려 합니다. 연습을 할 때 항상 스트랩을 매고 연주한다. 장시간 연습을 해온 악기 연주자들은 대부분 척추가 휘어있거나, 한쪽 어깨가 내려앉아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연주하다보면 나타나는 증상들인데요, 이렇게 잘못된 자세가 장 기간 지속되게 된다면, 허리 통증, 어깨 통증으로 인해 집중이 필요한 연주에 몰입하기 힘들게 됩니다. 연습을 할 땐 반드시 허리를 곧게 펴고 가급적이면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랩을 메고 자신.. 더보기
일렉트릭 베이스 초보자가 연습하기 좋은 8비트 추천 곡 (록 스타일) 베이스를 연주하면서, 또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많이 보아온 것이 '어떤 곡을 연습해야 하는지?' 에 대한 베이스 초보자들의 고민입니다.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정답은 없지만, 제가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을 바탕으로, 베이스의 기초를 다지기 좋은 노래들을 몇 곡 뽑아보았습니다.아직 노래의 베이스라인을 카피하기 어려우신 분들에게도 해당이 되는 내용이고, 어느정도 기초를 쌓으셔서 합주를 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모든 노래는 20번 이상 많게는 50번 이상 들으시기를 추천드리며,충분히 들으신 후에, 반드시 코드를 카피 하시거나 코드가 적혀있는 악보를 찾아서,코드의 진행, 코드의 구성음인 코드톤, 코드에서 베이스가 어떤 음을 연주하고 있는지, 의식하며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노래를 반복해.. 더보기
모리야마 료코 (森山良子) -涙そうそう 눈물이 주룩주룩 가사 해석 2006년에 상영된 일본 영화, 츠마부키 사토시,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의 '눈물이 주룩주룩' 의 제목이자,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涙そうそう (나다 소우 소우)는오키나와 의 방언으로 '涙がぽろぽろこぼれ落ちる' 눈물이 흘러 넘쳐 뚝뚝 떨어진다는 뜻으로,한국어로는 '눈물이 주룩주룩' 으로 해석되었습니다. 한국에는 영화 '눈물이 주륵주륵' OST인 夏川りみ (나츠카와 리미) 가 부른 버전이 많이 알져있는데요, 원곡은 1998년 모리야마 료코 (森山良子) 의 앨범인 TIME IS LONELY에 처음 수록되었으며, 노래를 부른 모리야마 료코 작사, 오키나와 출신의 밴드인 BEGIN 이 작곡한 곡입니다. 涙そうそう 는 오키나와의 곡으로 알려져 있지만, 노래를 부른 모리야마 료코는 도쿄 출신입니다.작곡을 한 .. 더보기
패티 오스틴 (Patti austin) - 린 온 미 (lean on me) 가사 해석 Say you love me, Baby come to me를 부른 가수로 유명한 패티 오스틴(Patti Austin),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명작 'OFF THE WALL' 앨범을 제작하여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퀸시 존스의 사단으로2013년에 있었던 퀸시 존스(Quincy jones)의 내한 공연에도 참여하며 우리나라에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패티 오스틴은 1950년생으로 올해 2018년 69세의 나이지만, 나이가 무색할 만큼 파워 풀 하면서도, 감성적이고 뚜렷한 색채가 있는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는데요,장르를 불문, 재즈, 댄스, 가스펠, 블루스, 팝, 발라드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완벽히 소화하는 엄청난 실력과 내공을 보유하고 있는 몇 안되는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노래는 .. 더보기
합주(앙상블)를 할 때 베이스의 역할은? 베이스 화성학 (근음, 코드 톤) 기본적으로 베이스는 합주 시에 악보에 나와있는 코드의 근음(Root)을 연주합니다. 코드가 C 라면 코드 톤(chord tone)이 도,미,솔 이니까, 코드의 가장 아래 음인 '도' 를 연주하는 겁니다. 같은 C 코드라고 해도 C/E 코드라면 근음이 E 가 되기 때문에 '미' 를 연주하면 되는거죠. 그렇다면 베이스는 근음만 연주하면 되는 것일까요?베이스는 근음을 위주로 연주하는 것이지 '근음 만' 연주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도적으로 근음만 연주할 수도 있겠지만, 매우 단조로운 베이스 라인이 되겠죠. 처음에 말씀 드렸다시피 베이스는 코드의 근음을 연주하는 악기입니다.'도' 를 연주해 놓고 C 코드를 연주했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처음 베이스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헷갈려 하는 부분인데요, 다시 .. 더보기
일렉트릭 베이스(Electric Bass)의 구조. 1930년 대 시애틀 출신의 폴 터트마크 (Paul tutmarc)에 의해 플렛(Fret)이 달린 현재의 일렉트릭 베이스의 폼이 생기고, 약 100기 정도가 생산되었으나 후에 대중화에 실패하게 됩니다. 이를 1950년 대 지금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레오펜더 Leo fender 박사가 펜더 프리시젼 베이스를 최초로 대량 생산에 성공하면서 지금의 일렉트릭 베이스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일렉트릭 베이스는 크게 헤드(Head) , 넥(Neck), 바디(Body)로 구분하며 각 부분에 여러 파츠가 달려있습니다. 먼저 헤드 부터 살펴 볼까요? 헤드에는 줄을 고정 시키고 튜닝하는 튜닝 키와 너트 사이가 멀 경우 줄이 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트링 가이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넥(Neck)입니다. 헤드와 .. 더보기
13년을 함께한 펜더 리이슈 75 (Fender reissue 75) 처음 음악을 시작하며 아메리칸 펜더 하나 쯤은 가지고 있어야지! 라는 생각에 구입하게 된 저의 첫 악기이자 지금까지 함께 지내온 저의 음악동무인 펜더 리이슈 75입니다. 야마하 TRB 5p2를 구입하고 나서는 주로 연습용으로 사용하고 있지만,5p2로는 낼 수 없는 네추럴한 느낌의 연주를 할 때는 종종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포지션 마크(position mark)가 작은 점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 모델은 직사각형으로 프렛(fret) 을 채우고 있어 당시 제품이 나왔을 때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에 주변에 사용하던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전형적인 펜더 재즈 베이스 (Fender jazz electric bass)의 형태를 하고 있는 리이슈 75 모델은Simple is the best. 이라는 문장이 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