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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 음악 Music

모리야마 료코 (森山良子) -涙そうそう 눈물이 주룩주룩 가사 해석

2006년에 상영된 일본 영화, 츠마부키 사토시,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의

 '눈물이 주룩주룩' 의 제목이자,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涙そうそう (나다 소우 소우)는

오키나와 의 방언으로 '涙がぽろぽろこぼれ落ちる' 눈물이 흘러 넘쳐 뚝뚝 떨어진다는 뜻으로,

한국어로는 '눈물이 주룩주룩' 으로 해석되었습니다.




한국에는 영화 '눈물이 주륵주륵' OST인 夏川りみ (나츠카와 리미) 가 부른 버전이 많이 알져있는데요,

 원곡은 1998년 모리야마 료코 (森山良子) 의 앨범인 TIME IS LONELY에 처음 수록되었으며, 

노래를 부른 모리야마 료코 작사, 오키나와 출신의 밴드인 BEGIN 이 작곡한 곡입니다.



涙そうそう 는 오키나와의 곡으로 알려져 있지만, 노래를 부른 모리야마 료코는 도쿄 출신입니다.

작곡을 한 밴드 비긴이 오키나와 이시가키섬 출신으로, 모리야마 료코와 함께 공연을 한 것을 계기로

서로 의기투합 하여 만들어 낸 첫 공동 작품인 오키나와 풍의 노래가 바로 이 곡입니다.


모리야마 료코는 1967년 19살의 나이로 데뷔, 2014년 까지 발매한 정규 앨범이 총 64장이나 되는 가수입니다.

아버지가 유명한 트럼펫 연주자 출신에 자신의 아들, 딸도 음악을 하고 있는

뮤지션 가족이며, 아들은 일본의 졸업식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유명한 노래 桜(さくら 사쿠라)를 부른

 유명 가수 모리야마 나오타로(森山 直太路)입니다.


 지금은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涙そうそう는 이 노래의 작사가 이자, 가수인 모리야마 료코가

젊은 시절 갑자기 세상을 떠난 한 살 위의 오빠를 생각하며 만든 가사라고합니다.

모리야마 료코 만의 맑고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오빠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부른 涙そうそう는

긴 세월이 지난 지금도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슬프면서도 따뜻한 마음이 담긴 곡입니다.






涙そうそう 

눈물이 주륵주륵



古いアルバムめくり ありがとうってつぶやいた
いつもいつも胸の中 励ましてくれる人よ
晴れ渡る日も 雨の日も 浮かぶ あの笑顔
想い出遠くあせても
おもかげ探して よみがえる日は 涙そうそう



오래된 앨범을 뒤적이다가 고맙다는 말만 중얼거려요.

언제나 언제나 내 마음 속을 보듬어주는 사람에게..

화창한 날씨에도 비가 오는 날씨에도 언제나 떠오르는 그대의 미소

기억이 점점 바래어져 사라진다 하여도

그대의 옛 모습을 떠올리다가, 생각이 나는 날에는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마네요. 



一番星に祈る それが私のくせになり
夕暮れに見上げる空 心いっぱいあなた探す
悲しみにも 喜びにも おもうあの笑顔
あなたの場所から私が
見えたら きっといつか 会えると信じ 生きてゆく



해질 녘 가장 먼저 보이는 별에게 기도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어요.

어두워진 하늘에서 보고 싶은 당신을 찾아보아요.

슬플 때도 기쁠 때도 언제나 생각하는 그대의 미소

당신이 있는 그 곳에서 내가 보인다면,
언젠가 반드시 만날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晴れ渡る日も 雨の日も 浮かぶあの笑顔

想い出遠くあせても
さみしくて 恋しくて 君への想い 涙そうそう
会いたくて 会いたくて 君への想い 涙そうそう



화창한 날씨에도 비가 오는 날씨에도 언제나 떠오르는 그대의 미소

기억이 점점 바래어져 사라진다 하여도

외로우면 그리워지면 당신 대한 생각에 눈물이 주륵주륵 나네요.

만나고 싶어서 만나고 싶어서 당신의 생각에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