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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112,113일 베트남 냐짱] 슬리핑 버스 여행시 주의할 점! 냐짱(나트랑) 스테이크 맛집 티티 프렌치 레스토랑(titi french Restaurant) 머문 시간은 짧았지만 좋은 친구들과 함께한 덕분에 10배는 더 즐거웠던 여행지 호이안! 오늘은 2박 3일간의 짧은 호이안 일정을 마치고 해변의 도시 '냐짱(나트랑)' 으로 이동하려 한다. 이동 할 수 있어야 할텐데... ㅠ 이전 글 [+111일 베트남 호이안] 천만불짜리 야경이 이곳에. 베트남 호이안의 밤거리.(야경,등불,야시장,올드타운) 호스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향한 곳은 호이안 신투어리스트 오피스. 내가 걱정하는 이유는 어제 밤 늦게까지 정신줄을 놓고 신나게 놀은 결과, 냐짱행 버스티켓 구입을 깜빡해버ㄹ... 마음 속으로 당일 티켓이 있기를 백번 기도하면서 신투어리스트 오피스에 도착했지만... 당일 티켓 매진.... 솔드아웃... ㅠㅠ 급한대로 근처에 보이는 여행사라는 여행사는 모두 다 들어가서 냐.. 더보기
[+111일 베트남 호이안] 천만불짜리 야경이 이곳에. 베트남 호이안의 밤거리.(야경,등불,야시장,올드타운) 다낭의 호스텔에서 만난 헝가리 친구 '조지', 일본친구 '마루' 와 함께하는 호이안 워킹투어~! 장장 6시간을 걸어다니며 호이안 구석구석을 구경했지만 아직 끝이 아니라는 것. ㅋㅋ 오후 7시 기준, 7개의 스케쥴과 10개의 발견했는데, 과연 얼마나 더 많은 일들과 발견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드워커(Hard walker)들의 도전은 계속 된다!!!! 이전 글 [+111일 베트남 호이안] 하드워커(Hard walker) 3명이 동행하면 벌어지는 일들.(내원교,올드타운,골목탐방,야경) 호이안 현지 주민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었던 꽝남섬(Cam nam) 탐험을 마치고 다시 올드타운으로 돌아가는 길. 투본강변에 자리 잡은 노점 테이블을 가득 메운 주민들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하늘도 .. 더보기
[+111일 베트남 호이안] 하드워커(Hard walker) 3명이 동행하면 벌어지는 일들.(내원교,올드타운,골목탐방,야경) 장시간 여행을 하다보면 참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는 한다. 하루에 8시간을 걷는 뚜벅이 여행자에게는 더더욱 많은 일들과 발견이 일어나기 마련인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났던 하루였다. 나 같은 '하드 워커(Hard walker)' 여행자와 하루종일 동행을 했기 때문이다. 이전 글 [+109,110일 베트남 호이안] 맥주 한잔에 200원 실화?!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이동. (1번 시내버스) 다낭 인도요리 맛집. 헝가리 친구 '조지' 와 일본 친구 '마루' 그 '하드워커' 의 주인공은 헝가리 친구 '조지'. 다낭 자리하우스에서 같은 도미토리를 썼던 인연으로 만난 '조지' 가 무박 1일 일정으로 호이안을 방문한 것이다. 다낭에 있을 당시 대화를 나누다가 '호이안' 에 대한 주제가 나왔었는데, .. 더보기
[+109,110일 베트남 호이안] 맥주 한잔에 200원 실화?!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이동. (1번 시내버스) 다낭 인도요리 맛집. 아침부터 꾸물꾸물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던 다낭의 하늘. 세계여행 중 모처럼 방문한 휴양지인데 맑은 날씨는 커녕 비만 내리는 최악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밖에 나가지 않고, 블로그를 쓰며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 이전 글 [+108일 베트남 다낭] 베트남의 또 다른 정체성. 고대 참파왕국의 성지 '미선유적'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블로그도 식후경! 오랫만에 인도요리가 급 땡겨서, 그랩 바이크를 타고 근처에 있는 '인도 요리 레스토랑' 으로 향했다. 다낭 인도 요리 레스토랑 '베다스 키친(Veda's Kitchen)' 해외에서 맛집을 검색할때 유용한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에서 찾아낸 '베다스 키친' 이라는 식당이었는데, 가격도 적당면서 인도 현지 느낌이 나.. 더보기
[+108일 베트남 다낭] 베트남의 또 다른 정체성. 고대 참파왕국의 성지 '미선유적' 흔히 '다낭' 하면 떠오르는 것은 '휴양', '바다', '맛집', '저렴한 물가' 이지만, 다낭 주변에는 '바나 힐', '호이안', '미선유적' 같이 유명하면서도 가볼만한 관광지들도 위치해있다는 사실! 오늘 대여한 스쿠터를 타고 방문하고자 하는 장소는 약 15세기에 걸쳐 베트남 중남부에서 세력을 펼치며 활약했던 '참파 왕국'의 유적 '미선 유적지(my son sanctuary)'. 오랜시간 베트남의 숙적을 도맡아 온 참파왕국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미선 유적지' 는 베트남에 왔다면 한번쯤은 가봐야 할 장소이다. 이전 글 [+107일 베트남 다낭] 닭다리 맛집으로 시작해 닭꼬치 맛집으로 끝난 날.(가김중 레스토랑, 꼬치구이 전문점 하이꼬이, 미케비치, 다낭야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미선유적지로 향하.. 더보기
[+105일 베트남 후에] 화려한 카이딘황릉 뒤에 감춰진 응우옌 왕조 몰락의 역사.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인생 '분보' 를 흡입한 후 하늘을 찌를듯이 텐션이 올라갔는데, 날씨는 점점 암울해져 가는 미묘한 시츄에이션.. 일단 모든 것을 운에 맡긴채로 스쿠터에 올라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카이딘 황제릉' 으로 향했다. 이전 글. [+105일 베트남 후에] 레알 킹왕짱 민망황제가 잠들어 있는 민망황제릉, 다시는 찾을 수 없는 분보맛집. 카이딘 황제릉의 스쿠터 주차장. '민망황제릉' 부터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카이딘황제릉' 까지는 스쿠터로 약 1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만약 '후에 시내' 부터 출발한다면 '카이딘 황제릉' 까지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고, 입장료는 다른 황제릉과 같이 100,000동으로 동일하다. (360,000동 종합티켓의 경우 카이딘 황제릉의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음.) .. 더보기
[+105일 베트남 후에] 레알 킹왕짱 민망황제가 잠들어 있는 민망황제릉, 다시는 찾을 수 없는 분보맛집. '황제릉' 이었지만 '황제' 는 묻혀있지 않았던 '치킨없는 치맥' 뜨득황제릉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인 '민망황제릉' 으로 향했다. 후에 시내부터 스쿠터를 타고 출발한다면 40분이 소요되고, 뜨득황제릉 부터는 약 20분 정도가 걸리는데, 나는 길을 헤매서 30분 정도가 걸렸다는 기승전 길칭아웃~! ㅋㅋ 이전 글 [+105일 베트남 후에] 이곳은 아방궁인가 무덤인가?! 치킨없는 치맥! 뜨득 황제릉.(Tuduc's tomb) 텅~ 빈 도로사이로 스쿠터 타고 달리는 기분 상쾌도하다. 종이 울려서 장단 맞추니 흥겨워서 소리맞춰 노래부르자~ 헤이! 스쿠터 달려라~ 스쿠터 달려~ ♬ ... 헤이~ ♬ 한적한 도로를 따라 펼쳐진 황홀한 향강의 풍경~! '홍홍홍~♪' 여유있게 콧노래를 부르다가 길을 잘 못 들어서 30분.. 더보기
[+105일 베트남 후에] 이곳은 아방궁인가 무덤인가?! 치킨없는 치맥! 뜨득 황제릉.(Tuduc's tomb)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어 서있기만 해도 땀이 뻘뻘~ 흐르던 요 몇 일간.. 오늘은 습도가 낮아져서인지 뽀송뽀송한 느낌마저 들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ㅋ 베트남에 온지 일주일만에 가장 좋은 날씨가 화창하게 맞아준 오늘 아침! 부디 하루종일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날씨가 좋아도 근심 걱정..) 이전 글 [+104일 베트남 후에] 전설의 록밴드 RATM과 티엔무 사원에는 어떤 인연이..?! 베트남 후에의 게코 레스토랑 (Gecko Restaurant) 화창한 햇살과 하기스처럼 뽀송뽀송한 날씨 속에서 먹은 오늘의 아침밥은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로 검색한 '게코 레스토랑' 에서~! 아침 8시 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이른 시간부터 스케쥴을 시작하는 여행객들이 아침식사를 해결하기에 딱! 이었.. 더보기
[+104일 베트남 후에] 전설의 록밴드 RATM과 티엔무 사원에는 어떤 인연이..?! 이전 글 [+104일 베트남 후에]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자금성 '후에 황궁 (imperial city of hue)' 후에 황궁 근처의 하이랜즈 커피. 후에 황궁을 나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황궁의 출구 근처에 있는 하이랜즈 커피~! 덥고 습한 땡볕 아래서 두어 시간을 돌아다녔더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서 마시는 차가운 음료 말고는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다... 커피 대신 주문한 레몬 슬러쉬.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하이랜즈 커피에서는 역시 '카페 쑤어다' 가 진리인듯. ㅋㅋ 레몬 슬러시 만큼 새콤 달콤했던 휴식 한잔을 마치고는 주차해둔 스쿠터에 올라 '티엔무 사원(Thien Mu Pagoda, 天姥寺)'으로 향했다. 후에 황궁에서 티엔무 사원까지는 스쿠터로 약 10분 거리. 후에 대부분의 관광지는 .. 더보기
[+104일 베트남 후에]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자금성 '후에 황궁 (imperial city of hue)' 아침부터 악덕 호스텔 업주를 피해 호스텔을 옮기는 바람에 조금 늦어지기는 했지만 (이전 포스팅 참조), 오늘은 계획했던대로 '후에 황궁 (imperial city of hue)' 을 견학할 예정~! 먼저 스쿠터 렌탈샵에 들려 스쿠터를 대여하고, 근처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을 검색했다. 이전 글 [+103일 베트남 후에] 후에의 피자 맛집에 불고기 피자가?!! 베트남 호스텔에서 대판 싸울뻔한 썰. 후에 '마담 투 레스토랑' 의 메뉴와 음식들 (Madam thu Restaurant) 자금성으로 향하기 전,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에서 제법 높은 순위에 올라있던 '마담 투 레스토랑' 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했다. 이곳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 그리고 무엇보다 깔끔하고 위생적인 .. 더보기
[+098일 베트남 하노이] 12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호앙지에우 18번 고고학 유적지. 호앙지에우 18번 고고학 유적지(18 Hoang Dieu archaeological area) 의 입구.(탕롱성 9번 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후끈후끈.. 끈적끈적.. 덥고 습한 하노이의 한여름 날씨 속에서 겨우 탕롱성 견학을 마치나 싶었던 순간 등장한 '호앙지에우 18번 고고학 유적지'. 갈까, 말까 진심 열 번은 넘게 고민한 끝에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 전시관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올인하고 무겁게 발걸음을 옮겼다. 이전 글 [+098일 베트남 하노이] 상처투성이 탕롱성이 품고 있는 베트남 1000년의 역사. 먼저, 티켓 확인을 위해 매표소에 들어갔다. "표 확인은 여기서 하면 되나요?!" 라고 물어보는데, 유리로 된 칸막이 틈새로 에어컨 바람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 아.. 더보기
[+098일 베트남 하노이] 상처투성이 탕롱성이 품고 있는 베트남 1000년의 역사. 베트남 하노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탕롱의 제국주의 시대 성채 중앙구역'(The Central sector of the imperial citadel of thang long, World cultural heritage.) 앞선 포스팅에서도 간단히 소개했듯이, 하노이의 탕롱성은 11세기 대월제국 리(李)씨 왕조에 의해 건축된 커다란 성채였다. 건축된 이후 몇 번이고 왕조가 바뀌며 치열한 쟁탈전이 펼쳐지던 권력자들의 서사 무대였지만, 18세기 초 응우옌(Nguyen) 왕조가 베트남 전국을 통일하고, 후에(Hue)로 수도를 이전하면서 그 역할을 다하게 된다. 이전 글 [+098일 베트남 하노이] 하노이 최고의 분짜 맛집 훙러우 분짜 (Hung lau Bún Chả), 세계문화유산 하노이성 탕롱 유적. 유네.. 더보기
[+098일 베트남 하노이] 하노이 최고의 분짜 맛집 훙러우 분짜 (Hung lau Bún Chả), 세계문화유산 하노이성 탕롱 유적. 요행악어의 세계여행 일 수 : 98일.지금까지 방문한 나라 : 중국 (22개 도시), 홍콩, 베트남지금까지 방문한 도시 : 24곳.이동한 거리 : 10,532 Km. 이전 글 [+097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하노이 시내로. 충격적인 베트남 쌀국수의 첫 인상.. 하노이 훙러우 분짜 (Hung lau Bún Chả, nem)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첫 날. 아침 10시 즈음, 조금 느긋하게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호스텔을 나섰다. "킁킁... 무슨 냄새지...?! 대낮부터 숯불고기 냄새가...? ♥" 호스텔 문을 열자마자 풍겨오던 강렬한 숯불고기 향..!! 그 냄새의 진원지는 호스텔 바로 앞에 있던 식당이었다. 저곳에 뭔가 엄청난 것이 있는게 분명하다는 본능적인 느낌..!! 숯불 향이 가득 밴 .. 더보기
[+077일 중국 리장] 리장고성의 밤거리에 도대체 무슨일이...?! 이전 글 [+077일 중국 리장] 리장고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사자산 전망대. 사자산 산책로를 내려가기 전 "문창궁(文昌宫)" 이라고 하는 도교사당에 잠시 들렸다. 중국을 여행하다보면 ‘文昌’ 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도로나 지명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는데, 처음에는 그 이유를 잘 몰랐었다. 처음에는 작은 회관정도로만 생각했던 문창궁.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은 중국의 대표적 종교인 도교의 신 중 하나인 '문창제군(중국어 발음은 원챵)' 을 모시고 있는 도교 사당이었다. 문창궁에 전시되어 있는 리장고성의 과거 사진. 문창궁에 모셔져 있는 문창제군상과 그림들. 문창제군은 도교의 신 중 하나로 '행운'과 '문(文)' 을 관장하는 신이라고 한다.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진 '옥황상제'는 도교 최고의 신. 문.. 더보기
[+071일 중국 리장] 따리를 떠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리장으로. 요행악어의 세계일주 71일 차. 배낭 여행자들의 천국이라 불리우는 따리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이곳에서 한 일이라고는 얼하이 호수를 본 것, 푸~욱 쉰 것 밖에는 없지만, '잘 먹고, 잘 쉬고, 잘 다녔다.' 라는 세 마디로 정리 끝! 심플한 일정이었지만, 이만큼 만족했던 도시도 드물었던 것 같다. 이전 글 [+070일 중국 따리] 비오는 날의 휴식. 여행에도 쉼표가 필요하다.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은 돌솥 비빔밥(韩式石锅拌饭). 오늘로 마지막인 따리의 제이드 에뮤 게스트 하우스에는 중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한국인들의 피로감 싹~ 씻어 줄 메뉴가 하나 존재한다. 바로! 슥슥 비벼서 호호 불어먹다가 바닥 까지 싹싹 긁어 먹는다는 '돌솥비빔밥' 이다! 따리에 도착한 첫 날, 메뉴판을 보고 '오!!!! .. 더보기
[세계여행 +057일] 상상초월! 중국 훠궈에 들어가는 고추와 후추의 양!?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넓었던 도강언 수리시설 풍경구. 중국의 관광지는 역시 그 규모나 내용이 만만하게 볼 곳은 아닌 것 같다. 열심히 걷고 걸어서 3시간 반에 걸친 도강언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더니 어느덧 오후 5시가 훌쩍 지나가 있었다. 도강언 판다기지를 포함해 8시간 이상을 걸어다닌 오늘이기에, 지금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카페인이었다. 기브 미 머ㄴ... 아니 카페인..... 이전 글 [세계여행 +057일] 2300년 전에 완성된 대규모 수리시설 청두 '도강언' 도강언 수리시설 풍경구를 빠져나오면 중국의 여느 관광지들과 비슷하게 상가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 여행자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내가 찾아야 하는 것은 카페인이 듬뿍 들어가 있는 시.원.한 '커피' 를 파는 곳. 중국 전역에.. 더보기
[세계여행 +057일] 2300년 전에 완성된 대규모 수리시설 청두 '도강언' 약 900미터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느긋하게 걷다보면 그 끝에는 시끌벅적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넓은 광장이 하나 보인다. 이 곳은 인공섬 금강제의 핵심인 어취(鱼嘴) 를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鱼嘴' 는 한자 음 그대로 읽으면 '어취'가 되는데,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어취에 대한 설명이 있는 비석에는 '어주' 라고 적혀있었다. 의미는 한자 그대로 물고기의 주둥이 라는 뜻. 민강을 두 갈래로 나누는 도강언의 핵심 시설로 물고기의 주둥이 부분을 닮았다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전 글 [세계여행 +057일] 더 짠내투어에도 소개된 도강언 수리시설을 구석구석 돌아본 하루.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임에도 꽤 많은 수의 관광객들이 도강언을 방문해 있었다. 어취를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놓여있는.. 더보기
[세계여행 +057일] 더 짠내투어에도 소개된 도강언 수리시설을 구석구석 돌아본 하루. 도강언(都江堰 두장옌) 판다기지를 뒤로하고 향한 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도강언 고대 수리관개시설. 무려 2000년도 더 된 역사적인 장소에 '유적'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도강언 수리시설은 현대에 들어서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기 때문인데! 기원전 256년 진나라 시대에 처음 설계된 도강언, 최근 더 짠내투어에 소개되었던 도강언 수리(水利)시설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스크롤 다운!!!! 이전 글 [세계여행 +057일] 자이언트 판다, 랫서판다가 모두 한자리에! 도강언 판다번육기지. 도강언 판다기지에서 도강언 수리시설 풍경구 까지는 버스로 약 1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도강언 판다번육기지에서 도강언 풍경구에 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판다기지 앞에 있는 버스 정류.. 더보기
[세계여행 +057일] 자이언트 판다, 랫서판다가 모두 한자리에! 도강언 판다번육기지. 어젯밤 친구들과 즐거웠던 하루가 지나고 다시 아침이 밝았다. 콜린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진 덕분에 늦은 시간 청두로 돌아갈 필요 없이 푹 쉴 수 있어서 컨디션이 좋았지만 4년 만에 다시 만난 콜린과 다시 헤어질 생각을 하니 마음 한구석이 무겁기만 했다. "고마워 콜린. 세계여행이 끝나면 한국이 되던 중국이 되던 다시 만나자." "먼 곳까지 만나러 와줘서 너무 기뻤어.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세계여행 무사히 잘 마쳐!" 이전 글 [세계여행 +056일] 한 꼬치에 160원!! 청두에 온다면 반드시 먹어 봐야하는 음식 촨촨샹(串串香). 마지막으로 사진을 한 장 남기고 또다시 콜린과 헤어졌다. 4년 만에 다시 만났지만 어제 만난 것처럼 너무 편하고 다정했던 콜린. 지금도 종종 메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안부를.. 더보기
[세계여행 +055일] 제작 기간만 90년 중국 최대의 석불 낙산대불, 세 번째 이야기. 낙산대불 전체를 올려다볼 수 있는 광장으로 내려가기 위해 줄을 섰는데, 도무지 대기줄이 움직일 생각도,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 처음엔 '앞에 무슨 문제라도 생긴 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더디게나마 줄이 조금씩 앞으로 가고 있었기에 묵묵히 기다려 보았다. 끝이 나지 않을 것만 같던 행렬이 조금씩 줄어들고, 아래로 내려가는 사람들이 조금씩 보일 때 즈음이 되어서야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전 글 [세계여행 +055일] 절벽을 깎아서 만든 71m 크기의 낙산대불과 숨겨진 산책로. 낙산대불 전체를 올려다볼 수 있는 아래쪽 광장으로 가는 유일한 통로. 그 비밀은 바로 계단에 있었다. 아래쪽 광장으로 내려가는, 높이 약 70미터의 구불구불한 계단은 사람이 단 한 명만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폭이 좁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