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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세계여행 +055일] 절벽을 깎아서 만든 71m 크기의 낙산대불과 숨겨진 산책로. 한산했던 낙산대불 관광안내센터와는 달리, 20여 분을 걸어 도착한 낙산대불 유적지 입구에는 너도 나도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투어 상품을 이용해 방문한 아저씨, 아주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관광객들이었다. 정말 빈틈없이 입구 앞을 가리며 사진을 찍어대는 단체 관광객들 덕분에 입구에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세계문화유산 표시가 있는 비석에서는 운 좋게 한 장을 건질 수 있었다. 기념사진 찍기 너무 힘든 중국.... ㅠㅠ 이전 글 [세계여행 +055일] 초대형 불상을 볼 수 있는 청두 낙산대불에 가는 방법. 위의 사진과 같이 중국 관광지의 입구 앞은 언제나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단체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마지막 사람이 사진을 찍고 입구를 들어가는 순간.. 더보기
[세계여행 +038일] 입장료만 37000원!? 중국 불교 건축의 끝판왕 둔황 막고굴. 느긋해도 너~무 느긋한 둔황의 버스 덕분에 조금 지각을 해버렸지만, 무사히 막고굴 입구에 도착하여 한국어 가이드분과 만나 막고굴 투어를 진행할 수 있었다. 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중국의 세계문화유산인 막고굴의 내부는 개인 관람이 불가능하다. 개인적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는 있지만, 입장료에 가이드비용이 포함되어 있고, 가이드를 동행 해야지만 막고굴 내부를 구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외부는 자유관람 가능) 그나저나 입장료만 220위안... 한화로 약 37000원.. 에버랜드 청소년 자유이용권이랑 가격 같음... 실화...? 이전 글 [세계여행 +038일]중국 둔황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막고굴(莫高窟) 중국에서도 좀 잘나간다는 세계문화유산인 만리장성(40위안), 자금성(60위안) 조차 100위안을.. 더보기
[세계여행 +038일]중국 둔황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막고굴(莫高窟) 2018년 5월 7일. 오늘은 호스텔에서 사귄 중국친구 무찐이가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이라지만, 좋은 사람과의 헤어짐은 늘 아쉽고 서운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무찐이 덕분에 인생음식도 먹어보고, 중국여행 루트를 수정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고, 오늘 가게 될 세계문화유산 막고굴의 예약도 손 쉽게 할 수 있었다. 세계여행이 끝나면 반드시 한 번은 만나러 갈 예정이다. 보고싶은 내 친구~! 이전 글 [세계여행 +037일] 중국 둔황에서 인생 요리를 만나다. Feat. 중국의 맛집 검색 어플! 기차 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는 무찐이보다 내가 먼저 호스텔을 나섰다. 언제 또 볼지 모르는 아쉬운 이별. 호스텔을 나서기 전 무찐이와 마지막으로 사진을 한 장 남겼다. 이번 포스팅을.. 더보기
[세계여행 +033일] 유비, 관우, 장비가 한 자리에. 자연이 조각한 도원결의 석상. (중국 장예 빙구단하) 커다란 버스에 나 혼자 덩그러니 앉아있는데, 다른 관광객이 들어올 기미가 안보이지 않는다. 입구를 슬쩍 뒤돌아 보던 버스기사는 다른 방문객이 보이질 않자 이내 버스에 시동을 걸고 출발했다. 빙구단하의 입구를 지나 느릿느릿 움직이던 버스는 작은 코너를 돌아, 버스 한 대가 딱 지나갈 수 있을 법한 작은 출입문을 지나자 제법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전 글 [세계여행 +033일] 자연이 조각한 거대 예술단지 빙구단하(冰沟丹霞)로! 마지 다른 행성을 달리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던 빙구단하. 구불구불 나 있는 도로 이외의 시야는 단하지형이 가로막기 있기 때문일까? 현실과 동 떨어져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입구에서 부터 버스를 타고 약 5분 정도를 달리면 빙구단하의 시작점에 도착한다. 텅 비었던 입구와는 달리 .. 더보기
[세계여행 +024일] 진시황릉의 무덤은 어디에? 정원같이 아름다운 여산원(丽山园) Feat. 촨차이(川菜) "진짜~! 맛있는거 사줄게!!!" 작전이 통한건가...?이미 이 상황을 초월한듯한 표정을 한 구름이는 말없이 나를 따라서 걷고 있었다. 옛 말에 아이스크림이라면 울던 구름이도 울음을 멈춘다는 말이있다. 마침 출구 근처에 맥도날드가 있는게 아닌가?!! 전부터 먹어보고 싶던 흑깨 아이스크림으로 유혹을 해볼까 들어갔더니, 이미 매진되고 없... 하늘이여 날 버리지 마소서.... ㅠㅠ [세계여행 +024일] 다시 깨어난 진시황의 군대를 만나다. 병마용 1호 용갱. 병마용에 대한 글을 쓸 때에도 언급했지만, 진시황제릉과 병마용은 셔틀버스로 약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병마용의 출구인 남문으로 나오면, 처음 들어 온 입구쪽으로 가는 길을 따라 먹자골목(小吃街)이 형성되어 있는데, 진시황제릉으로 가.. 더보기
[세계여행 +024일] 다시 깨어난 진시황의 군대를 만나다. 병마용 1호 용갱. 드디어 진시황릉 병마용의 하이라이트!!! 병마용 1호 용갱을 들어가는 일만 남았다.신이나서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나에 비해, '엄마 나 집에 갈래... ㅠㅠ' 표정을 짓고 있는 구름이..ㅠ"이따 맛있는거 사줄게 조금만 버텨 구름아!!!" 라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했다. "맛있는거???!!!!!!???!!!!!! 오예~~!!!! 약속?! " 맛있는거 사준다는 한마디에 여자친구가 나보다 더 생기가 넘쳐 보이는건 나만의 착각인건가요..? 아까 피곤해 하던 사람 어디 가셨ㅇ..... 이전 글 [세계여행 +024일] 미래를 위해 남겨진 보물창고 병마용 2호 용갱 '맛난거 사줄게~' 작전에 넘어간 생기넘치는 구름이의 손을 잡고 병마용 1호용갱으로 향했다. 이번에 소개할 병마용 1호 용갱은 가로 230미터, 세.. 더보기
[세계여행 +024일] 미래를 위해 남겨진 보물창고 병마용 2호 용갱. 병마용 1,2호 용갱 군단의 사령부인 3호 용갱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2호 용갱. 2호 용갱은 군단이 있는 용갱인만큼 3호 용갱에 비해서 규모가 크다. 3호 용갱의 반전매력에 빠져 '2호 용갱 역시 뭔가 대단한게 있을거야!' 라는 큰 기대를 가지고입장한 2호 용갱!! 크긴 크다!! 그런데 뭔가 휑~ 하다.....군단이 있는 용갱이라 화려한 모습일 줄 알았는데, 뭔가 없다... 없어도 너~무 없다. 이전 글 [세계여행 +024일] 시안 진시황릉 병마용의 사령부! 3호 용갱과 청동마차가 있는 박물관. 기대를 안고 입장한 2호 용갱!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이다.입구 쪽에서는 병사들이 보이지 않아 다른 쪽에 모여 있으려나 생각하고 통로를 따라 걸어갔는데이 곳이 병마용인지 선사시대 유적지 인지 의심케 하는 .. 더보기
[세계여행 +024일] 시안 진시황릉 병마용의 사령부! 3호 용갱과 청동마차가 있는 박물관. 영생을 얻고자 했던 중국 최초의 황제 진시황이 잠들어 있는 진시황릉.병마용을 구경하기 전에 병마용에 대한 간단한 역사를 알아보면 더욱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진시황릉과 병마용은 기원전 200년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나라의 황제 진시황이 묻혀있는 무덤과 이를 지키고 있는 테라코타 병사들이 묻혀있는 용갱으로,사마천의 사기에 쓰여 있는 내용에 의하면 중국 전국의 죄수 70만명이 동원 된 초 초 초 대형급 공사였다고 한다. 테라코타 terracotta 찰흙으로 만들어진 모든 작품을 뜻함. 하지만 진나라의 영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진시황이 죽고 얼마가지 못해 진나라는 초한지의 유명인사 항우의 군대에 의해 멸망했고 진시황릉과 병마용은 진나라의 역사와 함께 영원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다. 그러던 어느날!.. 더보기
[세계여행 +024일] 진시황이 잠들어 있는 진시황릉, 병마용 가는 방법과 입장료 총 정리 2018년 4월 24일. 시안의 봄 날씨는 일교차가 심해 낮에는 따듯하고 밤에는 꽤나 쌀쌀하다.끝까지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 할텐데... ANYWAY!!!! 오늘은 너무나도 설레이는 날이다.역사 교과서에서만 보아오던 진시황릉, 병마용을 두 눈으로 직접 보러가기 때문!아침부터 엄청나게 들떠있는 나를 '저 아저씨 뭐임...' 이라는 눈빛으로 보고 있는 구름씨.. 눈빛 is 뭔들...!!!! 나는 몹시 흥분 초초초 흥분하였다. 이전 글 [세계여행 +023일]시안의 랜드마크 종루, 회족거리의 명물 셩쯔왕 마장 량피 (盛志望麻酱酿皮) 우리에게는 진시황릉으로 잘 알려져 있는 병마용(兵马俑). 사실, 진시황이 잠들어있는 진시황의 무덤인 진시황릉과 사람만한 크기의 토기병사들이 있는 병마용은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떨어.. 더보기
[세계여행 +021일] 명나라 시대에 이런 기술력이?! 중국 명13릉의 정릉(定陵) 현재 시각은 2시 20분. 그리고 시안으로 가는 기차시간은 6시 50분. 호스텔로 돌아가는 시간을 넉넉히 한 시간 반 정도 잡으면 나에게 남은 시간은 단 한 시간 !! 이제 여유라는 단어는 내 머릿속에서 지워야한다... ㅠㅠ 이전 글 [세계여행 +021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명13릉을 찾아가보자 (feat 중국식 전병)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이정표를 따라서 매표소로 직진!!! 하기 전에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려서 물통에 물을채웠다. 그런데 심지어 차가운물이 나온다!!중국은 차를 마시는 문화이기 때문에 물을 물론, 맥주도 미지근하게 마시는 경우가 일반적인데이 곳에서는 차가운물을 무료로 마실 수 있었다!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우고 매표소로 다시 직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명13릉에서 유료로 .. 더보기
[세계여행 +021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명13릉을 찾아가보자 (feat 중국식 전병) 4월 20일. 오늘은 베이징에서의 마지막 날! 어느 곳을 갈까 고민을 하다가 또 다른 세계문화유산인 명13릉을 가보기로! 명13릉이란 이름 그대로 명나라 시대의 황제들과 왕후들이 묻혀있던 곳으로, 명나라의 유명한 황제인 영락제의 묘인 장릉(长陵)도 이곳 명13릉에 위치하고 있다. 이전 글 [세계여행 +020일] 인류의 발자취 주구점 북경원인 유적에 가다. (周口店北京猿人遗址) [세계여행 +020일] 주구점 유적 박물관 (周口店遗址博物馆) 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단지 명 13릉,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라는 단어에 꽂혀 무작정 찾아간 명 13릉... 덕분에 웃지도 울지도 못할 상황이 펼쳐진다.. 정보 좀 검색해 보고 갈껄... ㅠㅠ 어쨌든 하루의 시작은 매우 좋았다. 왜냐면 오늘 아침으로 중국식 전.. 더보기
[세계여행 +020일] 주구점 유적 박물관 (周口店遗址博物馆) 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베이징 시내에서 부터 한 시간 반을 걸려 도착한 주구점 베이징 원인 유적지는 공사 중.. 이대로 돌아가야하나.. 하고 허탈해하고 있던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매표소에 붙어있는 안내문이었다.주구점원인유적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주구점 유적박물관이 있다는 것! 시간도 아직 2시. 돌아가는 시간도 여유가 있기에 망설임 없이 주구점 유적박물관으로 향했다. 이전 글 [세계여행 +020일] 인류의 발자취 주구점 북경원인 유적에 가다. (周口店北京猿人遗址) 나는 그 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날씨 운이 꽤나 좋았던 편이다. 그래서 나는 '여행엔 날씨만 좋으면 되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나에게는 날씨가 아닌 여행징크스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는데... 바로 '공사징크스' .... 물론 이때까지만 해.. 더보기
[세계여행 +020일] 인류의 발자취 주구점 북경원인 유적에 가다. (周口店北京猿人遗址) 2018년 4월 19일. 베이징에 도착해서 어느덧 일주일이란 시간이 흘렀다. 원래 베이징에서 8일 간 머물기로 한 이유는 자금성, 만리장성, 중국국가박물관 등 잘 알려진 관광지를 가보고남는 시간에는 블로그를 정리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인터넷 검색 결과 베이징에는 이화원, 원명원, 천단 등 내가 사전에 알지 못했던문화 유적지, 세계문화유산들이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내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또 다른 세계문화유산인주구점 북경원인유적이 바로 오늘 내가 방문할 곳이다. 세계문화유산 주구점 북경원인유적의 입구중국어 발음으로는 저우커우디엔 베이징 위엔련 이쯔(周口店猿人遗址). 이전 글 [세계여행 +019일] 중국 자금성 (고궁박물원) 가는방법, 입장권 예매 방법, 자세한 정보! [세계여행 +019일] 영화 .. 더보기
[세계여행 +019일] 중국을 대표하는 자금성. 이대로 괜찮을까? 많은 생각이 스쳐갔던 하루. 왕의 휴식공간인 내정의 마지막 문인 곤녕문을 지나면 보이는 어화원(御花園). 어화원은 자금성 중앙의 북측에 위치하고 있는 후원(後園)이다.북문이자 출구에 해당하는 신무문(神武门)이 어화원의 바로 윗 쪽에 위치하고 있어,특히나 엄~ 청나게 많은 사람이 몰린다. 이전 글 [세계여행 +019일] 영화 마지막 황제로 기억되는 자금성. 중국 고궁박물원. 얼핏 보아도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고목들이 어화원의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다.그리고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 역시.. 신무문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어차피 다시 와야 할 장소이므로 일단 북적이는 어화원을 피해 다른 곳 부터 구경하기로! 자금성은 이름에 걸맞게 모든 담장들이 붉디 붉은 자주색으로 칠해져 있다.그런데 문제는 전~ 혀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 더보기
[세계여행 +018일] 지구에서 가장 긴 성벽 만리장성. 어릴 적 꿈을 이루다!! 4월 17일 오늘은 베이징에 오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만리장성'에 가는 날!! 맨날 만리장성에 짜장면만 시켜먹던 나에게 진짜 레알 만리장성에 가는 날이 실제로 올 줄이야...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히 역사적인 날이라고 할 수 있는 날이다.어릴적 부터 말로만,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만리장성에 간다. 이전 글 [세계여행 +017일] 중국 청나라 황실 최대의 정원이었던 원명원의 현재 [세계여행 +017일] 가성비 좋고 맛있는 베이징덕 전문점 민복거 (民福居烤鸭店 민푸쮜 카오야디엔) 만리장성에 간다는 들뜬 마음에!! 그리고 만리장성 까지 버스로 왕복 세 시간을 이동해야 하기에평소보다 일찍!! 일곱시 반에 기상해서 후다다닥 준비를 하고 호스텔을 나섰다. 만리장성은 버스 왕복 3시간, 입구부터 북 12루 까.. 더보기
[세계여행 +016일] 600년의 역사,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천단(天坛)을 방문하다. 어제 생각보다 쌀쌀했던 날씨때문에 감기기운이 조금 있었지만어제 먹은 소고기무국 덕분일까? 언제 감기기운이 있었냐는 듯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나갈 채비를 마치고 오늘의 목적지인 천단공원(天坛公园 티엔탄꽁위엔)으로 GO GO!... 이전 글 [세계여행 +015일] 베이징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이화원의 보물 불향각 2화 천단(天坛 티엔탄)은 중국 베이징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1420년 명나라 영락제 재위 기간에 지어져 무려 6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1911년 중화민국 정부가 들어서면서 제사를 금지시키기 까지 600여 차례의 제사가 올려졌다고 한다. 베이징 시내는 서울과 같이 버스나 지하철라인이 촘촘하게 짜여져 있기때문에어느 곳을 가던지 쉽게 접근할 수.. 더보기
[세계여행 +015일] 베이징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이화원의 보물 불향각 2화 이어지는 중국 베이징 이화원(颐和园 Summer palace)에 대한 포스팅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 이화원에 가는 방법, 입장료, 그 외 이화원의 간략한 정보는 1화 에서 확인해주세요! 이전 글 [세계여행 +015일] 베이징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태후의 궁전 이화원(颐和园) 1화 복도를 따라 아름다운 그림들이 가득한 장랑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불향각에 오를 수 있는 입구인 배운문 (排云门 파이윈먼)이 나온다. 통합표를 구매했다면 그냥 입장이 가능하고,보통 입장권을 구매했다면 배운문 매표소에서 불향각 티켓을 구입하고 들어가면 된다. 불향각(佛香阁)의 입장료는 10위안 (비수기 5위안), 혹은 할인 대상이라면 5위안이다.이화원 내의 다른 곳은 안가더라도 불향각 만큼은 꼭 들어가 보길 추천한다. 조금만.. 더보기
[세계여행 +015일] 베이징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태후의 궁전 이화원(颐和园) 1화 4월 14일 춥고 배고프고 졸리던 베이징에서의 첫 날. 비교적 푸근했던 칭다오의 날씨와는 다르게 베이징의 날씨는 쌀쌀한 기운이 아직 느껴졌다.1년을 계획한 세계여행이기에 조금 여유롭게 시작하려던 애초의 계획과는 달리 칭다오, 태산에서 바쁜 여정을 보낸 탓일까..몸과 다리가 천근만근 무겁다.. 결국 여유롭게 11시 까지 꿀잠을 자고 오늘의 목적지인 중국 베이징(北京 북경)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이화원(颐和园 yiheyuan 이허위엔)으로 향했다. 이전 글 [세계여행 +014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 도착! 중국 국가 박물관에 한국 연예인들이? 이화원으로 가는 방법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빠르고 쉽다.크게 세가지 방법을 고를 수 있는데, 지하철 서교선(西郊线)의 이화원 서문역(颐和园西门站).. 더보기
세계문화유산 종묘, 창덕궁 데이트, 컵케이크로 달콤한 하루를 빌딩 숲, 아파트로 빼곡한 서울에서 여자친구, 남자친구와 어딜가면 좋을까 특별한 데이트 코스는 없을까? 데이트를 하다 보면 어느새 루트는 단순해지고, 빠져나오기 힘든 데이트 루프가 형성됩니다. 영화 - 밥 - 카페밥 - 영화 - 카페카페 - 영화 - 밥 서울에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쭈욱~ 자라온 사람들이라면 생각보다 서울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 역시..) 알쓸신잡에서 유시민 작가께서도 그러셨죠. 자기 동네 케이블카는 타는게 아니라고.. ㅋ하지만, 서울도 생각보다 갈만한 곳도 많고, 긴 시간 한반도의 수도였던만큼 볼만한 문화재도 많이 있다는 사실! 오늘은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중 서울에 있으면서 가장 가까이 붙어있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와 창덕궁 그리고 종묘의 돌담길에 있는 작고 예쁜 컵케.. 더보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수원 화성 성곽길 #3 창룡문 ~ 남수문 동장대, 창룡문 광장을 지나서 부터의 화성 성곽길은 지금까지 펼쳐졌던 풍경에 비하자면 조금은 밋밋할 수도 있는 풍경들입니다. 창룡문에서 남수문에 이르기 까지의 코스에는 봉돈(봉화대)을 제외하곤 계속 봐왔던 포루, 치, 각루 정도가 전부이며왼쪽으로는 수원 시내가 넓은 시야로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오래 전부터 이곳에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듯 세월이 보이는 허름한 집들이 줄지어 있을 뿐, 더 이상의 특별함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화성 스탬프 투어의 코스에도 남수문 까지의 경로는 빠져있을 뿐더러,화성 어차의 코스 역시 남수문을 지나치는 것 이외에 남은 1/3의 코스를 철저하게 배제한 듯 한 느낌이 듭니다. 수원 화성 봉돈 견학, 관광을 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창룡문부터 남수문에 이르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