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 you love me, Baby come to me를 부른 가수로 유명한 패티 오스틴(Patti Austin),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명작 'OFF THE WALL' 앨범을 제작하여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퀸시 존스의 사단으로
2013년에 있었던 퀸시 존스(Quincy jones)의 내한 공연에도 참여하며 우리나라에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패티 오스틴은 1950년생으로 올해 2018년 69세의 나이지만,
나이가 무색할 만큼 파워 풀 하면서도, 감성적이고 뚜렷한 색채가 있는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는데요,
장르를 불문, 재즈, 댄스, 가스펠, 블루스, 팝, 발라드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완벽히 소화하는
엄청난 실력과 내공을 보유하고 있는 몇 안되는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노래는 2011년 5월에 발표한 Sound advice 앨범에 실린 '린 온 미' (Lean on me)라는 곡입니다.
원곡은 빌 위더스 (Bill withers) 의 노래로 패티 오스틴은 가스펠 풍의 원곡을 팝 스타일로 해석하여 불렀습니다.
아래 올린 영상은 2008년 3월에 있었던 퀸시 존스의 생일파티에서 패티 오스틴이 축가로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입니다.
이로 미루어 봤을 때, 패티 오스틴이 먼저 퀸시 존스에게 헌정하는 노래로 무대에서 부른 뒤에 훗날 앨범에 실린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신의 은인인 퀸시 존스를 향한 존경과 진심을 담아 부르는 노래, 패티 오스틴의 표정에서 느껴지셨나요?
누군가 힘들어 할 때, 위로해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힘이 되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나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한번 쯤 이 노래를 공유하거나 불러준다면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We all have sorrow
But if we are wise
We know that there's always tomorrow
If I have things that you must borrow
For no one can fill those of your needs
That you won't let show
도움이 필요할 땐 자존심은 잠시 내려놓아요.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줄 수 없을테니까요.
Lean on me, when you're not strong
And I'll be your friend
I'll help you carry on
For it won't be long
'Til I'm gonna need
Somebody to lean on
지쳐서 힘들 때 나에게 기대요. 당신이 나아갈 수 있도록 내가 옆에 있을게요.
나 역시 머지않아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게 될테니까요.
That you can not carry
I'm right up the road
I'll share your load
당신 혼자 짊어져야만 하는 짐이 너무 많아 옮길 수 없을 때,
내가 거기 있을거에요. 당신의 짐을 나눠 들어 줄 테니, 그냥 나를 부르기만해요.
And I'll be your friend
I'll help you carry on
For it won't be long
'Til I'm gonna need
Somebody to lean on
지쳐서 힘들 때 나에게 기대요. 당신이 나아갈 수 있도록 내가 옆에 있을게요.
나 역시 머지않아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게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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