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대 시애틀 출신의 폴 터트마크 (Paul tutmarc)에 의해 플렛(Fret)이 달린 현재의 일렉트릭 베이스의 폼이 생기고,
약 100기 정도가 생산되었으나 후에 대중화에 실패하게 됩니다.
이를 1950년 대 지금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레오펜더 Leo fender 박사가 펜더 프리시젼 베이스를
최초로 대량 생산에 성공하면서 지금의 일렉트릭 베이스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일렉트릭 베이스는 크게 헤드(Head) , 넥(Neck), 바디(Body)로 구분하며 각 부분에 여러 파츠가 달려있습니다.
먼저 헤드 부터 살펴 볼까요?
헤드에는 줄을 고정 시키고 튜닝하는 튜닝 키와
너트 사이가 멀 경우 줄이 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트링 가이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넥(Neck)입니다.
헤드와 넥 사이에 하얀 플라스틱 부분이 너트입니다. 줄을 고정 시켜
넥의 상단에서 스트링이 울릴 수 있도록 줄을 일정 높이로 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넥의 안에는 넥을 관통하는 기다란 쇠 기둥, 트러스 로드(Truss Rod)가 들어있습니다.
일렉트릭 베이스는 대부분 나무로 제작되기 때문에 습도나, 온도, 관리 상태에 따라 넥이 휘어집니다.
넥이 휘어졌을 때 렌치를 사용하여 트러스 로드를 풀거나 조여서 휨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넥을 옆에서 보게 되면 약 5mm 정도로 넥에 길게 선이 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선을 기준으로 윗부분이 핑거보드(Finger board)라고 부르는 지판이고, 아랫부분이 넥이 됩니다.
핑거보드에는 12 음도에 맞추어 정확하게 음을 낼 수 있게 해주는 프렛과
악기를 연주할 때 프렛을 헷갈리지 않도록 포지션 마크가 있습니다.
다음은 바디(Body)입니다.
일렉트릭 베이스의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픽업 입니다.
픽업은 자석에 코일을 감아 만든 것으로 자기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니켈, 스테인리스 등으로 만들어진 기타줄이 진동하면서 자기장을 왜곡시킵니다.
픽업이 그 변화를 감지해 왜곡된 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시켜 프리 앰프로 보내게 되고,
프리앰프에서 약간 증폭 된 전기 신호는 파워앰프에서 그 신호가 크게 증폭되어
최종적으로 증폭된 전기신호로 스피커를 진동시켜 사운드를 만들게 됩니다.
프리앰프는 펜더 재즈베이스와 같이 패시브인 경우 주로 프론트(Front) 픽업 볼륨, 리어(Rear) 픽업 볼륨, 톤 으로 구성되고
액티브 베이스인 경우는 이보다 노브가 많아지며, 주로 볼륨, 베이스, 미들, 하이 톤을 조절하는 노브(nob)로 구성되게 됩니다.
브릿지(Bridge)는 바디에서 줄을 고정 시켜주고 새들을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브릿지 위 각 줄을 지탱해 주고 있는 것이 새들(Saddle) 입니다. 렌치를 이용하여 줄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넥과 헤드 사이에 있는 너트와 역할이 비슷합니다.
피크가드(Pick Guard)는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베이스 연주 시에 피크를 사용할 경우
피크가 바디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장착합니다.
스트랩 핀은 연주자가 서서 연주할 수 있도록 스트랩을 고정 시킬 수 있게 해줍니다.
생각보다 많은 파트가 있고 이름이 많아서 복잡할 수도 있을겁니다.
조금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각 파트의 이름을 외우고 기능을 이해한다면,
앞으로 연주를 할 때 연주자들과의 소통에 있어서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13년을 함께한 펜더 리이슈 75 (Fender reissue 75)
펜더 리이슈 75에 대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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