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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여행

[세계여행 +019일] 베이징 왕푸징 거리, 저렴한 훠궈 전문점 쌰뿌쌰뿌(呷哺呷哺) 자금성 구경을 마치고 복잡해진 마음에 이런저런 생각도 할 겸,천천히 걸어서 숙소에 도착했다. 실은 오늘 아침 내가 묵고있는 숙소인 베이징 선라이즈 호스텔의 리셉션 스태프인데이브가 나에게 저녁을 같이 먹자고 했다. 데이브는 영어도 곧 잘 하고 한국이나 일본 등 다양한 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어와 일본어도 공부하고 있는 듯 했다.친구도 사귈 수 있고, 저녁도 함께 먹으면 좋으니 일석이조!WHY NOT? 이전 글 [세계여행 +019일] 중국을 대표하는 자금성. 이대로 괜찮을까? 많은 생각이 스쳐갔던 하루. 윗 사진에 있는 자전거는 MOBIKE사 의 공유자전거,아래쪽의 노란색 자전거 사진은 ofo사의 공유자전거 이다. 호스텔부터 왕푸징거리까지는 공유 자전거인 MOBIKE(모바이크)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다. 한국.. 더보기
[세계여행 +019일] 중국을 대표하는 자금성. 이대로 괜찮을까? 많은 생각이 스쳐갔던 하루. 왕의 휴식공간인 내정의 마지막 문인 곤녕문을 지나면 보이는 어화원(御花園). 어화원은 자금성 중앙의 북측에 위치하고 있는 후원(後園)이다.북문이자 출구에 해당하는 신무문(神武门)이 어화원의 바로 윗 쪽에 위치하고 있어,특히나 엄~ 청나게 많은 사람이 몰린다. 이전 글 [세계여행 +019일] 영화 마지막 황제로 기억되는 자금성. 중국 고궁박물원. 얼핏 보아도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고목들이 어화원의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다.그리고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 역시.. 신무문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어차피 다시 와야 할 장소이므로 일단 북적이는 어화원을 피해 다른 곳 부터 구경하기로! 자금성은 이름에 걸맞게 모든 담장들이 붉디 붉은 자주색으로 칠해져 있다.그런데 문제는 전~ 혀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 더보기
[세계여행 +018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열렸던 올림픽공원의 야경! 조명이 아름다운 수립방(水立方) 쇼핑몰을 나오면서 올림픽공원까지 어떻게 가야할지 바이두 맵을 검색해보았다.마침 쇼핑몰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올림픽공원까지 가는 607번 버스가 있길래베이징 시내 구경도 할 겸 버스를 타고 가기로! 이전 글 [세계여행 +018일] 베이징에서 가장 큰 샤오미 매장이 있는 오채성 쇼핑센터(五彩城购物中心) feat. CGV 최근 한국에서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인 피자헛.중국에서는 큰 쇼핑몰이나 번화가에서는 어김없이 피자헛을 볼 수 있다.중국에서는 아직까지 피자헛이 인기인 듯 하다. 버스에서 내리면 건너편에 국가체육관이라고 쓰여있는 건물이 보인다.도보를 따라 조금만 더 걸어 내려가면 유명한 건물을 하나 볼 수 있는데, 바로 수립방(水立方 슈에이리팡) 베이징 올림픽 당시, 수영 종목 경기가 펼쳐졌던 곳으로영어.. 더보기
[세계여행 +018일] 베이징에서 가장 큰 샤오미 매장이 있는 오채성 쇼핑센터(五彩城购物中心) feat. CGV 생각보다 험난했던 만리장성 구경을 마치고 향한 곳은 샤오미 매장이다. 칭다오, 태안, 그리고 인민대학역 부근의 샤오미 매장에 이어서네 번째로 방문하는 샤오미 매장! 이제 그만 가도 될 법한데 내가 샤오미 매장에 또 가는 이유는!!가성비가 좋다는 샤오미 드론을 실물로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할 수 있다면 테스트도 한 번 해보고 싶었고~! 이틀 전 인민대학역 샤오미 매장에 들렸을 때 샤오미 드론도 없었을 뿐더러매장의 크기도 그렇게 큰 편이 아니었다.그래서 직원에게 가장 큰 샤오미 매장이 어디에 있냐고 물어봤더니,바로 오채성 쇼핑센터(五彩城购物中心)에 있는 샤오미 매장이라고 했다. 이전 글 [세계여행 +018일] 지구에서 가장 긴 성벽 만리장성. 어릴 적 꿈을 이루다!! 샤오미매장 관련 포스팅 [중국 청도여행].. 더보기
[세계여행 +017일] 가성비 좋고 맛있는 베이징덕 전문점 민복거 (民福居烤鸭店 민푸쮜 카오야디엔) 이미 예상했었지만 원명원은 생각보다 훨~ 씬 넓었고 열심히 걷고 걷고 걸어서 그런지 호스텔에 도착했을 때에는이미 체력이 거의 방전된 상태였다. 하지만 저녁은 먹어야하지 않겠는가!! '뭘 먹지..' 하고 고민하다가 몇일 전 부터 여자친구가 강추한 베이징 덕이 떠올랐다. "베이징에 갔는데 베이징덕은 먹어봐야지!!"라는 여자친구의 강력한 주장에 설득되어 오늘은 베이징덕을 먹어보기로! 이전 글 [세계여행 +017일] 중국 청나라 황실 최대의 정원이었던 원명원의 현재이전 글, 원명원에 대한 포스팅 '베이징덕' 하면 괜히 비쌀 것 같은 이미지도 있고,왠지 모르게 혼자서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 이 있었기에그냥 패스할까 했는데, 여자친구의 말을 듣고보니베이징에 왔는데 베이징덕도 안 먹고 간다는게 손해보는 느.. 더보기
[세계여행 +016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학역 샤오미매장에서 보조배터리에 이름 새기기 천단공원 구경을 마치고 향한 곳은 베이징 지하철 4호선 인민대학역에 위치하고 있는 샤오미 매장!!이 곳은 베이징 내의 다른 샤오미 매장과는 달리 특별한 것이 존재하기 때문인데 바로 바로 바로!!! 샤오미 보조배터리에 자신이 원하는 문자를 새겨주기 때문이다.심지어 '무료' 로 !!! ... 이전 글 [세계여행 +016일] 600년의 역사,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천단(天坛)을 방문하다. 중국어로는 小米之家(xiaomizhijia 샤오미의집) 으로 불리우는 샤오미매장.바이두 맵의 검색결과 상으로는 베이징에만 총 10개의 샤오미 매장이 존재한다.이 중에서도 인민대학 근처에 있는 샤오미 매장이 유독 유명한 이유는앞서 말했듯이 샤오미 보조 배터리에 자신의 원하는 문자를 새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인민대학 근처에 있는.. 더보기
[세계여행 +017일] 중국 청나라 황실 최대의 정원이었던 원명원의 현재 4월 16일, 세계일주 17일 째. 어제 이화원에 이어서 오늘은 중국 최대의 황실정원이었던 원명원(圆明园)에 간다. 이틀 전 이화원의 규모를 조금 우습게 보고 점심도 먹고 여유롭게 갔다가 시간이 부족해 다 둘러보지 못한 느낌이 있었기에오늘은 평소보단 조금 일찍 준비를 하고 호스텔을 나섰다. 이전 글 [세계여행 +016일] 600년의 역사,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천단(天坛)을 방문하다. 지도로 확인한 원명원 역시 이화원에 못지 않은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기에미리 아침을 먹고 가기로 결정! 호스텔 프론트 직원에게 아침을 먹을만한 곳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알려준 '칭펑 빠오즈' 로 고고!! 빠오즈는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찐빵인데,한국의 찐빵은 보통 단팥이 주를 이루는 반면 중국의 찐빵은 고기와 야채로 소가 채.. 더보기
[세계여행 +018일] 지구에서 가장 긴 성벽 만리장성. 어릴 적 꿈을 이루다!! 4월 17일 오늘은 베이징에 오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만리장성'에 가는 날!! 맨날 만리장성에 짜장면만 시켜먹던 나에게 진짜 레알 만리장성에 가는 날이 실제로 올 줄이야...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히 역사적인 날이라고 할 수 있는 날이다.어릴적 부터 말로만,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만리장성에 간다. 이전 글 [세계여행 +017일] 중국 청나라 황실 최대의 정원이었던 원명원의 현재 [세계여행 +017일] 가성비 좋고 맛있는 베이징덕 전문점 민복거 (民福居烤鸭店 민푸쮜 카오야디엔) 만리장성에 간다는 들뜬 마음에!! 그리고 만리장성 까지 버스로 왕복 세 시간을 이동해야 하기에평소보다 일찍!! 일곱시 반에 기상해서 후다다닥 준비를 하고 호스텔을 나섰다. 만리장성은 버스 왕복 3시간, 입구부터 북 12루 까.. 더보기
[세계여행 +016일] 600년의 역사,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천단(天坛)을 방문하다. 어제 생각보다 쌀쌀했던 날씨때문에 감기기운이 조금 있었지만어제 먹은 소고기무국 덕분일까? 언제 감기기운이 있었냐는 듯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나갈 채비를 마치고 오늘의 목적지인 천단공원(天坛公园 티엔탄꽁위엔)으로 GO GO!... 이전 글 [세계여행 +015일] 베이징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이화원의 보물 불향각 2화 천단(天坛 티엔탄)은 중국 베이징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1420년 명나라 영락제 재위 기간에 지어져 무려 6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1911년 중화민국 정부가 들어서면서 제사를 금지시키기 까지 600여 차례의 제사가 올려졌다고 한다. 베이징 시내는 서울과 같이 버스나 지하철라인이 촘촘하게 짜여져 있기때문에어느 곳을 가던지 쉽게 접근할 수.. 더보기
[세계여행 +015일] 베이징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태후의 궁전 이화원(颐和园) 1화 4월 14일 춥고 배고프고 졸리던 베이징에서의 첫 날. 비교적 푸근했던 칭다오의 날씨와는 다르게 베이징의 날씨는 쌀쌀한 기운이 아직 느껴졌다.1년을 계획한 세계여행이기에 조금 여유롭게 시작하려던 애초의 계획과는 달리 칭다오, 태산에서 바쁜 여정을 보낸 탓일까..몸과 다리가 천근만근 무겁다.. 결국 여유롭게 11시 까지 꿀잠을 자고 오늘의 목적지인 중국 베이징(北京 북경)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이화원(颐和园 yiheyuan 이허위엔)으로 향했다. 이전 글 [세계여행 +014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 도착! 중국 국가 박물관에 한국 연예인들이? 이화원으로 가는 방법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빠르고 쉽다.크게 세가지 방법을 고를 수 있는데, 지하철 서교선(西郊线)의 이화원 서문역(颐和园西门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