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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

[+120일 베트남 호치민] 더 이상의 전쟁은 그만! 호치민 전쟁 기록 박물관. (Feat 인종차별 호스텔) 새벽 3시 30분. 달랏에서 출발한 슬리핑 버스가 호치민에 도착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해가 뜰 때까지는 버스에서 잘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줄 알았는데... 그런 거 없이 그냥 쫓아버리네....?! ㅠㅠ 혹시라도 이런 상황이 벌어질까봐 예약해둔 호스텔에 미리 메세지를 전송해두기는 했지만.. 베트남 여행은 정말이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능.. ㅠㅠ 이전 글 [+119일 베트남 달랏] 최애도시 달랏을 떠나 호치민으로! (한식당 미소푸드, 오즈버거 OZ Burger) 새벽 3시 50분 예약해둔 호스텔 앞에 도착, 입구가 닫혀있어 노크를 했더니 다행히 자고 있던 종업원이 문을 열어주었다. 그 후의 상황은 너무 길어 짧게 요약해 보려고 함! 1. 문을 열어준 직원은 나에게 아무런 설명없이 다시 자러 감. .. 더보기
[+119일 베트남 달랏] 최애도시 달랏을 떠나 호치민으로! (한식당 미소푸드, 오즈버거 OZ Burger) 달랏 마지막 날의 시작은 한식당 '미소푸드' 에서! 날씨, 풍경, 음식 모든 것이 완벽했던 도시 '달랏' 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마음 같아선 더 길게 머물고 싶은 곳이지만, 28일 짜리 비자가 일주일도 남아있지 남아있지 않은 상태. ㅠㅠ 눈물을 머금고 마지막 도시인 호치민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다... ㅠㅠ 이전 글 [+118일 베트남 달랏] 인생 첫 커피농장 방문기! 메린 커피 가든의 족제비 커피. 그리고 또 한가지 아쉬운 것은 달랏의 한식당 '미소푸드' 와도 이별을 고해야 한다는 것... ㅠㅠ 모든 메뉴를 뱃속에 저장하고 떠나야 했는데 말이지.. ㅠ 아쉽지만 미소푸드에서의 마지막 메뉴는 돌솥비빔밥과 김치찌개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지글지글 돌솥비빔밥은 말안해도 누구나 다 아는 그런 맛! ㅋ .. 더보기
[+118일 베트남 달랏] 인생 첫 커피농장 방문기! 메린 커피 가든의 족제비 커피. 코끼리폭포를 뒤로 하고 커피 농장으로 향하던 길, 정말 관광객은 1도 없을 것 같은 로컬 시장을 우연히 지나게 되었다.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풍경이라 골목 한쪽에 스쿠터를 세워두고 잠시동안 시장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전 글 [+118일 베트남 달랏] 김희애 물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달랏의 코끼리폭포.(Feat.특급칭찬) 베트남 달랏 근교 로컬시장의 모습. 도로 위를 지나는 현대식 자동차만 없다면 90년대 사진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것 같은 시장의 풍경! 가게마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한 가득, 큰소리로 호객을 하는 상인들 까지, 내가 어렸을적 기억하는 전통시장의 모습과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라떼는 말야.. ㅋㅋ) 어릴적 향수를 불어 일으켰던 로컬 시장을 지나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메린.. 더보기
[+118일 베트남 달랏] 김희애 물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달랏의 코끼리폭포.(Feat.특급칭찬 한식당 미소푸드) 오랫만에 먹은 스시와 야키토리 덕분에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던 어제 저녁이 꿈처럼 지나가고 또 하루가 밝았다. 나갈 채비를 마치고 리셉션에서 스쿠터를 대여하는데 못 보던 꼬마아이가 보였다. 알고보니 주인 아주머니의 딸이었다. "신짜오~" 하고 인사했더니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왜 그리도 귀여운지.... ㅠㅠ (나는 미래에 딸 바보 확정) 이전 글 [+117일 베트남 달랏] 가난한 세계여행자가 열심히 걷는 이유는?! 달랏 야시장, 일식 레스토랑 맛집 가네야(Ganeya). 오늘의 계획은 스쿠터를 운전해 달랏 근교에 있는 '코끼리 폭포'와 '커피 농장' 에 방문하기. 출발하기 전에 먼저 스쿠터를 몰고 럼빈광장에 있는 쇼핑몰에 들렸다. 연속 이틀 출췍~! ㅋ 럼빈 광장 쇼핑몰 지하 주차장의 모습. 예전 포스팅.. 더보기
[+117일 베트남 달랏] 가난한 세계여행자가 열심히 걷는 이유는?! 달랏 야시장, 일식 레스토랑 맛집 가네야(Ganeya).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반쎄오 맛집도 찾아내고, 로컬 특유의 분위기도 한껏 느껴볼 수 있었던 짜이맛 마을 구경.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구석구석 더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었겠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달랏으로 향하는 기차에 올랐다. 이전 글 [+117일 베트남 달랏] 달랏 근교 투어 '짜이맛' 행 관광열차 타고 로컬 분위기를 한껏 느껴보자! 오후 5시 5분. "빠앙~" 하는 짧은 기적소리와 함께 기차가 서서히 짜이맛 역사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베트남 타임을 생각해서 조금 지연될 줄 알았는데, 출발시간 만큼은 정확했던 관광열차. 기차 안에서 찍은 갑분 내 사진. 히히히. 달랏역을 향해 달리는 기차.GIF 짜이맛역을 출발해 30여분을 열심히 달린 기차는 다시 달랏역에 도착. 총 1시간 30분에 걸친 짜.. 더보기
[+117일 베트남 달랏] 달랏 근교 투어 '짜이맛' 행 관광열차 타고 로컬 분위기를 한껏 느껴보자! 출발 5분 전 겨우 티켓 구입에 성공, 정말 아슬아슬하게 탑승한 오늘의 마지막 '짜이맛(trai mat)' 행 관광열차가 달랏역을 출발했다. 이전 글 [+117일 베트남 달랏] 예쁘기만하고 매력이 없는 다른 도시와는 다른 달랏. (럼빈광장, 달랏역) '덜컹' 거리는 소리와 함께 열차가 출발하자, 커다란 박스를 든 승무원이 승객들에게 생수를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나름 서비스도 있었네..?! ㅋㅋ 짜이맛행 관광열차 3등석(푹신한 의자)칸과, 4등석(딱딱한 의자) 칸의 모습. 30분동안 한 자리에 앉아가기에는 너무 따분할 것 같아, 먼저 객실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객실에서 객실을 넘어가는데 따로 제한을 두지는 않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달랏 짜이맛행 관광열차 VIP 객실의 모습. 내친김에 VIP 객.. 더보기
[+117일 베트남 달랏] 예쁘기만하고 매력이 없는 다른 도시와는 다른 달랏. (럼빈광장, 달랏역) 오랫만에 호스텔 1인실의 넓은 침대에 大자로 누워 꿀잠을 잤더니 아침부터 컨디션이 최상급!! 나갈 채비를 하고 호스텔을 나왔더니 화창한 날씨까지 뙇!! 오늘은 하루종일 걸으라는 하늘의 계시가 분명하다. ㅋㅋ 이전 글 [+116일 베트남 달랏] 일년 내내 서늘한 봄 날씨가! 베트남의 휴양도시 달랏. 오늘은 모처럼 하늘이 내려준 계시를 받들어, 달랏 시내를 걷고 또 걸어서 신발 깔창이 닳을때까지 아주 샅샅이 구경해보기로 결정!! 호스텔을 나와 시내를 향해 걸어가는 길에 선선한 바람이 내 머리카락을 기분좋게 스치고 지나갔다. "아따 시원허다~" 라는 감탄사가 절로 튀어나왔다. 그동안 비, 습기, 더위에 시달리던 베트남 여행이었는데... 내가 지금 서있는 이곳 '달랏' 은 다른 베트남의 도시와는... 달랏 달랏.. 더보기
[+116일 베트남 달랏] 일년 내내 서늘한 봄 날씨가! 베트남의 휴양도시 달랏. 요행악어의 세계여행 일 수 : 116일.지금까지 방문한 나라 : 중국 (22개 도시), 홍콩, 베트남 (6개 도시)지금까지 방문한 도시 : 29곳.이동한 거리 : 11,676 Km. 이전 글 [+114,115일 베트남 냐짱] 펑키몽키 보트트립 후기, 나트랑 한식당 김치식당. 사파이어 블루빛 파도가 넘실거리는 해변의 도시 '냐짱' 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어느덧 세계여행을 시작한지 116일이 지났고, 세 번째 나라인 베트남도 단 2개의 도시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오후 1시에 출발하는 '달랏 (Dalat)' 행 버스를 타기 전, 호스텔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히 브런치를 먹었다. 맛은 쏘쏘~ 오늘 이동하게 될 '달랏' 이라는 도시는 해발 1500m 람비엔 고원지대에 위치한 도시로, 1년 내내 서늘한 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