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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105일 베트남 후에] 화려한 카이딘황릉 뒤에 감춰진 응우옌 왕조 몰락의 역사.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인생 '분보' 를 흡입한 후 하늘을 찌를듯이 텐션이 올라갔는데, 날씨는 점점 암울해져 가는 미묘한 시츄에이션.. 일단 모든 것을 운에 맡긴채로 스쿠터에 올라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카이딘 황제릉' 으로 향했다. 이전 글. [+105일 베트남 후에] 레알 킹왕짱 민망황제가 잠들어 있는 민망황제릉, 다시는 찾을 수 없는 분보맛집. 카이딘 황제릉의 스쿠터 주차장. '민망황제릉' 부터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카이딘황제릉' 까지는 스쿠터로 약 1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만약 '후에 시내' 부터 출발한다면 '카이딘 황제릉' 까지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고, 입장료는 다른 황제릉과 같이 100,000동으로 동일하다. (360,000동 종합티켓의 경우 카이딘 황제릉의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음.) .. 더보기
[+105일 베트남 후에] 레알 킹왕짱 민망황제가 잠들어 있는 민망황제릉, 다시는 찾을 수 없는 분보맛집. '황제릉' 이었지만 '황제' 는 묻혀있지 않았던 '치킨없는 치맥' 뜨득황제릉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인 '민망황제릉' 으로 향했다. 후에 시내부터 스쿠터를 타고 출발한다면 40분이 소요되고, 뜨득황제릉 부터는 약 20분 정도가 걸리는데, 나는 길을 헤매서 30분 정도가 걸렸다는 기승전 길칭아웃~! ㅋㅋ 이전 글 [+105일 베트남 후에] 이곳은 아방궁인가 무덤인가?! 치킨없는 치맥! 뜨득 황제릉.(Tuduc's tomb) 텅~ 빈 도로사이로 스쿠터 타고 달리는 기분 상쾌도하다. 종이 울려서 장단 맞추니 흥겨워서 소리맞춰 노래부르자~ 헤이! 스쿠터 달려라~ 스쿠터 달려~ ♬ ... 헤이~ ♬ 한적한 도로를 따라 펼쳐진 황홀한 향강의 풍경~! '홍홍홍~♪' 여유있게 콧노래를 부르다가 길을 잘 못 들어서 30분.. 더보기
[+105일 베트남 후에] 이곳은 아방궁인가 무덤인가?! 치킨없는 치맥! 뜨득 황제릉.(Tuduc's tomb)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어 서있기만 해도 땀이 뻘뻘~ 흐르던 요 몇 일간.. 오늘은 습도가 낮아져서인지 뽀송뽀송한 느낌마저 들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ㅋ 베트남에 온지 일주일만에 가장 좋은 날씨가 화창하게 맞아준 오늘 아침! 부디 하루종일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날씨가 좋아도 근심 걱정..) 이전 글 [+104일 베트남 후에] 전설의 록밴드 RATM과 티엔무 사원에는 어떤 인연이..?! 베트남 후에의 게코 레스토랑 (Gecko Restaurant) 화창한 햇살과 하기스처럼 뽀송뽀송한 날씨 속에서 먹은 오늘의 아침밥은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로 검색한 '게코 레스토랑' 에서~! 아침 8시 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이른 시간부터 스케쥴을 시작하는 여행객들이 아침식사를 해결하기에 딱! 이었.. 더보기
[+104일 베트남 후에] 전설의 록밴드 RATM과 티엔무 사원에는 어떤 인연이..?! 이전 글 [+104일 베트남 후에]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자금성 '후에 황궁 (imperial city of hue)' 후에 황궁 근처의 하이랜즈 커피. 후에 황궁을 나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황궁의 출구 근처에 있는 하이랜즈 커피~! 덥고 습한 땡볕 아래서 두어 시간을 돌아다녔더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서 마시는 차가운 음료 말고는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다... 커피 대신 주문한 레몬 슬러쉬.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하이랜즈 커피에서는 역시 '카페 쑤어다' 가 진리인듯. ㅋㅋ 레몬 슬러시 만큼 새콤 달콤했던 휴식 한잔을 마치고는 주차해둔 스쿠터에 올라 '티엔무 사원(Thien Mu Pagoda, 天姥寺)'으로 향했다. 후에 황궁에서 티엔무 사원까지는 스쿠터로 약 10분 거리. 후에 대부분의 관광지는 .. 더보기
[+104일 베트남 후에]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자금성 '후에 황궁 (imperial city of hue)' 아침부터 악덕 호스텔 업주를 피해 호스텔을 옮기는 바람에 조금 늦어지기는 했지만 (이전 포스팅 참조), 오늘은 계획했던대로 '후에 황궁 (imperial city of hue)' 을 견학할 예정~! 먼저 스쿠터 렌탈샵에 들려 스쿠터를 대여하고, 근처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을 검색했다. 이전 글 [+103일 베트남 후에] 후에의 피자 맛집에 불고기 피자가?!! 베트남 호스텔에서 대판 싸울뻔한 썰. 후에 '마담 투 레스토랑' 의 메뉴와 음식들 (Madam thu Restaurant) 자금성으로 향하기 전,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에서 제법 높은 순위에 올라있던 '마담 투 레스토랑' 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했다. 이곳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 그리고 무엇보다 깔끔하고 위생적인 .. 더보기
[+064일 중국 구이양] 구이양의 랜드마크 갑수루(甲秀楼), 27로 먹자골목에서 맥주 한잔! 화과원 습지공원과 백색 궁전에 관한 내용을 썼던 지난 번 포스팅. 뜬금없이 낮에서 밤으로 슈~웅 시간이동을 했었더랬다.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이라고 생각해주셨다면 매우 감사하겠지만, 실은 그 사이에 다른 곳을 다녀왔었다. 처음 시도해본 시간을 건너뛰는 편집 같은거랄까.. ㅋㅋ 아무래도 내용이 분산되면 포스팅의 제목을 정하기도 힘들고, 내용도 뒤죽박죽 복잡해 지는 것 같아 앞으로는 최대한 한 장소에 한 포스팅을 담아보려고 한다. 이전 글 [+064일 중국 구이양] 구이양 최대 판자촌이 친환경 주상복합 단지로. 화과원 습지공원(花果园湿地公园). 중국 구이양 화과원 습지공원과 화과원 주상복합 단지. 황과수 폭포(黃果樹瀑布), 불광암(佛光岩 포광옌) 등 구이저우를 대표하는 관광지들은 귀양에서 제법 먼 거리에 위.. 더보기
[세계여행 +051일] 청두 불교사원의 중심! 문수원(文殊院)과 대성자사(古大圣慈寺). 계속해서 이어지는 일일 가이드 콜린의 청두 투어! 맛있는 점심으로 배도 채우고, 청두의 마스코트인 판다랑 사진도 같이 찍고. 그런데 아직도 갈 곳이 많이 남아 있는 듯 하다. 세계여행 중인 나는 매일같이 걷는 것이 일이라서 익숙하지만, 오랫만에 긴 시간을 걷는 콜린은 얼굴에 점점 피곤이 드리워지는게 보인다. ㅋ 쉬엄쉬엄해도 괜찮아! 이전 글 [세계여행 +051일] 사천성 청두에서 4년 만에 다시 만난 내 친구 콜린. 다음 목적지는 IFS몰 뒷 편에 있는 (고)대성자사 (古大圣慈寺) 수나라 시대에 지어졌다고 추정되는 대성자사는 IFS몰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불교의 번영과 쇠락의 역사를 함께하며 긴 세월을 버텨오던 대성자사는 결국 문화대혁명 때 완전히 소실되고 마는데, 지금 서 있는 건물들은 모두 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