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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저우

[세계여행 +030일] 란저우 간쑤성 박물관에서 실크로드, 마답비연 그 역사를 느껴보다. 오늘의 포스팅은 거두절미! 사장님의 시내투어 그 2탄 대망의 다음 장소는 바로 간쑤성 박물관! 란저우는 앞서 소개했듯이 간쑤성(혹은 감숙성, 甘肃省)의 주도이다. 주도 답게 성에서 운영하는 간쑤성 박물관이 란저우에 자리하고 있는데,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내 말에 사장님이 투어 코스에 반영해 주었다. 이전 글 [세계여행 +030일] 사장님의 란저우 시내 투어, 백탑산 공원의 뮤지션들! 그 동안 열심히 눌러온 셔터 솜씨로 우리 젊은 사장님 점프샷 하나 찍어드렸다. 후훗! 그러나 우리 사장님이 아직 카메라 조작에 익숙하지 못한 관계로 나는 점프샷 획득 실패.. ㅠㅠ 왜 이땐 생각하지 못했을까.. G7X에는 초고속 연사라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거늘.. 점프샷은 아쉽게도 놓쳤지만 인증샷을 찍고 바로 옆에 있.. 더보기
[세계여행 +030일] 사장님의 란저우 시내 투어, 백탑산 공원의 뮤지션들! 2018년 4월 29일 오랫만에 숙소에서 푹 쉰 덕분일까? 저조했던 컨디션이 생각보다 좋아졌다. 덕분에 밀려있던 블로그 글도 쓸 수 있었고.. 글을 쓴다는 것.. 나는 애초에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 보니 글을 쓴다는 것이 생각보다 정신력이 많이 소모가 된다. 그래도 힘내서 블로그를 작성할 수 있는 원동력은 나와 같은 길을 갈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여행이 끝나고 이 블로그가 나에게도 일기장 같은 존재가 될 것 이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쓰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ㅠ 언젠간 익숙해 지겠지! ㅋ 이전 글 [세계여행 +029일] 혼자서 해외여행 주의해야 할 점은? 어제 호스텔에서 쉬는 동안 새롭게 안 사실이 있었다. 이 호스텔의 사장님은 두 명이라는 것! 두 명 모두.. 더보기
[세계여행 +028일] 낭만의 도시, 버스킹의 성지 란저우, 황하 제 1철교 중산교 황하를 따라 유유히 걷는 란저우 산책. 오늘 호스텔에 돌아가지 않고 시내 구경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잔잔한 듯 빠르게 흘러가는 황하를 따라 걷다보니 잠시 잊고 지냈던 마음속에 여유가 생겨났다. 잠시 멈춰 서서 멍~ 하니 황하를 바라보며 생각해보았다. 뒤돌아보니 한국에서 배를 타고 중국에 도착한 날부터 꽤나 바쁘게 움직이기는 했다. 나름 여유를 잡고 움직인다고 한 도시의 일정을 길게 잡기는 했었지만, 중국이란 나라.. 워낙에 땅이 넓기도 하고 문화재가 많기도 하고.. 그렇기에!! 내일은 정말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쉬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 글 [세계여행 +028일] 란저우에는 라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란저우 물레방아 박람원(兰州水车博览园) 물레방아 박람원부터 오늘의 마지막 목적.. 더보기
[세계여행 +028일] 란저우에는 라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란저우 물레방아 박람원(兰州水车博览园) 라면의 원조 중의 원조!! 란저우 라면은 나에게 무한한 감동을 캐리해주었다. 무와 소고기로 우려내 깊고 진한 국물도 국물이지만, 수타로 뽑아낸 면발을 한 젓가락 입에 넣었을 때의 그 식감과 탄력..!! 란저우에 있는 동안은 1일 1라면은 무조건 할 것 같다. 란저우 라면은 사랑♥ 이전 글 [세계여행 +028일] 란저우에서는 라면을 라면이라 부르지 않는다고?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이제 란저우 시내를 구경할 시간. 시안에서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던 상태라 갈까말까 조금 고민은 했지만, "나온 김에 둘러봐야지!" 는 생각이 들어, 호스텔에서 도보 30분 거리에 있는 물레방아 박람원으로 향했다. 아직 퇴근시간이 되기도 전인데 꽉 막혀 정체중인 도로. 오늘의 목적지로 향하는 길. 아직 3시 반 밖에 되지 않은.. 더보기
[세계여행 +028일] 란저우에서는 라면을 라면이라 부르지 않는다고? 2018년 4월 27일. 달리는 기차 안. 시끌벅적한 소리와 함께 풍기는 MSG의 진한 냄새.. 중국 기차에서 맞는 아침은 늘 진한 컵라면 냄새와 적정 데시벨 초과한 호탕한 중국사람들의 이야기 소리로 맞이한다. 애써 외면하고 다시 자려고 노력하는 나의 의지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은 늘.. 침대번호 카드와 표를 교환해 주는 승무원... 이전 글 [세계여행 +027일] 시안의 스타벅스(星巴克), 시안에서 라면의 도시 란저우(兰州)로 왼쪽은 기차표, 오른쪽은 기차표와 교환한 침대번호카드. 중국은 어마어마한 땅 덩어리를 보유한 만큼 기차 역시 길게는 3일을 내리 달리는 기차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래서 도착역을 깜빡하고 놓치는 승객을 방지하기 위해 검표원이 승객 전원의 기차표를 걷어가고 침대 번호가 적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