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料 요리 Cooking

[오키나와] 나하 사카에마치 최고의 야키토리 二万八千石




오키나와 유이레일 아사토역


로컬 맛집들이 모여있는 사카에마치에서도 최고의 야키토리 이자카야 


니만 핫센 코쿠. 二万八千石 (구글맵에서 검색 가능)




가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유이레일 아사토 역의 1번 출구로 나가서 왼쪽으로 보이는 길을 따라 

약 삼십초 정도 걷다보면 건너편에  二万八千石라고 쓰여져 있는 빨간색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카에마치는 과거에 유흥가가 밀집해 있던 지역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소규모의 개성있는 이자카야나 식당들이 들어서면서

오키나와 내에서도 맛집이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내부


가게의 내부 규모는 작은 편 입니다.

세련된 디자인 이라기 보단 오래된 일본의 이자카야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가게의 입구에 들어서면 약 5~6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바가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이블 세 개가 놓여져 있어서 한번에 20명 안팎의 손님만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특징, 메뉴


이곳의 야키토리는 저렴하면서도 퀄리티가 높습니다.

겉은 직화로 구워서 살짝 탄듯하지만 속은 굉장히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럽습니다.


가격은  야키토리가 150~200엔 사이, 다른 메뉴들도 200~500엔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은 일본어로 쓰여져 있는데요, 종업원 분들이 간단한 영어가 가능하니

주문하시는데 문제는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語 언어 Language/일본어 Japanese] - 일본 야키토리의 종류, 일본어 메뉴를 보고 주문하기

이 곳의 메뉴판으로 야키토리의 종류를 설명한 포스팅


방문 시(영업시간 )


오후6~9 사이에는 미리 예약되어 있지 않으면 웨이팅이 30분을 넘어가기 때문에

미리 전화나 방문으로 예약하거나,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픈은 오후 6시, 라스트 오더가 12시이고 1시에 영업이 종료됩니다.

구글맵에는 정기 휴일이 수요일로 표시되어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お通し로 나오는 시오다레 캬베츠



일본의 이자카야는 보통 자릿세를 받는데 이를 오토오시(お通し)라고 부릅니다.

 1인 당 200~400엔 정도의 자릿세를 받는 대신 기본 안주를 내어주는 개념인데요.

처음 일본에서 이자카야를 가보신 분들은 영수증을 보고 이 '오토오시'란 개념에 의아해 하시기도 합니다.


일본에는 자릿세 개념으로 기본 안주에 돈을 받는다고 기억해 두시면 됩니다.

(나중에 합산해서 계산)


 


이 곳의 오토오시는 100엔으로 상큼한 시오다레 드레싱을 얹은 양배추 샐러드 인데요,

본격적으로 야키토리를 먹기 전 입가심으로 아주 좋은 안주입니다.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일본 각지에서 내려온 친구들도 극찬을 한 야키토리 맛집이니

오키나와에 방문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번 쯤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맛있는 야키토리와 함께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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