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料 요리 Cooking

[강남역]캐쥬얼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프리모바치오바치



                    위치 :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약 2분 거리에 위치 건물 2층.

                            (빌딩에 병원 간판이 많아 쉽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16                    

 



영업시간 : 11:00 - 23:00 (Last order 22:00)   



                  예약 : 전화 예약 불가, 당일 방문 예약. (2018년 1월 기준)

                             (자리를 비울 시 전화번호를 남기면 번호로 연락 확인)



가격대 : 2인 기준 3~5 만원                              

 


     대기시간 : 약 30분~50분 (일요일 6시 반 기준)     



                메뉴 : 전채요리, 샐러드, 파스타, 피자, 리조또, 수프,      

                 커피, 티(Tea), 탄산음료, 에이드, 주스, 맥주



주문한 음식 : 마르게따 (Margherita)               

     네로 (Nero)              

               마리나라 (Marinara)          

                                                        청포도, 자몽 에이드 (muscat, grapefruit ade)           






계단을 올라 홀에 들어서면 이미 대기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전화번호를 남기면 핸드폰으로 연락을 받을 수 있으니, 

홀에만 있기 답답하면 주변을 둘러보다가 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약 30 분 정도를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어 자리를 안내 받습니다.

북적대던 홀과는 다르게 내부는 비교적 차분한 편입니다.



테이블은 2인 테이블을 기준으로 정사각형의 작은 테이블 입니다.

인원 수용을 위해 테이블 간의 간격을 좁혀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느낌입니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기본셋팅과 동시에 식전 빵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마늘빵 나옵니다.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기 까지는 약 10분 정도로 빠른 편 입니다.

테이블의 수와 홀의 웨이팅을 생각하면 주문이 많이 밀려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조금 입이 허전하다 싶을때 쯤 요리가 딱 맞추어 나와주었습니다. 





첫 번째로 나온 네로.




다른 포스팅을 보면 대부분 빠네를 먹길래, 조금 다른 시도를 해보려고 시킨 네로 입니다.



빵의 크기가 예상보다 컸고, 파스타의 양도 두 명이 셰어하기에 충분합니다.

소스가 빵에 흡수되는 것을 고려해 여분의 소스도 함께 서빙 해 주었는데, 따로 소스를 요청하지 않아도 되어 좋았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단 먹물의 맛에 비해 크림의 맛이 진하고, 색도 검은색보다는 회색에 가까운 색입니다.

회색 크림이 파스타의 맛에 비해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회색을 중화 시켜줄 가니쉬가 올라 가거나, 파스타의 색이 조금 더 진했으면 합니다.





두 번째로 나온 음식은 마리나라입니다.



처음 한입을 먹었을 때 리조또에 들어가는 쌀이 제대로 요리 되어 나온 느낌을 받아 좋았습니다.

앞서나온 네로에 들어갔던 오징어도 그렇고 리조또에 들어가는 해산물들이 신선한 느낌입니다.

토마토 소스도 적당히 풍미가 있어 개인적으로는 가장 맘에 들었던 음식입니다.





세 번째는 마르게따.



앞서 나온 두 가지 음식에 비하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디쉬였습니다.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재료를 아끼지 않았다는 느낌이 있지만, 토마토 페이스트와 치즈의 밸런스가 아쉬웠습니다.

도우는 따로 주문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더 크리스피한 도우였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음료는 청포도에이드, 자몽에이드 둘 다 괜찮았습니다.

달콤한 맛이 좋다면 청포도, 새콤하고 씁스름한 맛이 좋다면 자몽에이드 어느 쪽을 선택해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피자가 남아 포장을 부탁하는 사이에 디저트로 샤벳이 서빙됩니다.

딸기 맛, 망고 맛 중 선택이 가능하며, 입가심을 하기에는 괜찮습니다.





캐쥬얼한 느낌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프리모바치오바치의 리뷰 어떠셨나요?

이 곳은 가격대 전반적인 음식의 퀄리티가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이라면 한 두 가지 종류의 와인이라도 메뉴에 올려 음식에 곁들일 수 있다면 좋겠네요.

 이 곳의 음식은 볍게 한잔 할 수 있는 와인을 생각나게 하는 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