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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삭

[+082일 중국 양숴] 거장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인상류산지에(印象刘三姐 인상유삼저) 줄거리와 솔직 후기. 이전 글 [+081일 중국 양숴] 카르스트 지형과 자연이 만들어낸 미술관 십리화랑(十里画廊),인생 꼬치구이 어제 하루종일 제법 하드한 스케쥴을 소화해낸 탓에 오늘은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호스텔 근처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에어컨 빵빵빵 유일한 피난처인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오후 4시 30분 쯤 호스텔을 나섰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덥고 습한 양숴의 날씨..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얼음 가득 과일차 한잔을 손에 들고 양숴의 번화가 씨지에(西街)로 향했다. 오늘 저녁은 어제 점심을 먹었던 이파샤궈판(意发砂锅饭)에서 또 다시! ㅋㅋ 오늘은 볶음요리 대신 볶음 쌀국수(炒粉)를 시켜봤다. 재료를 고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커다란 웍에 넣고 '덜그덕 덜그덕' 열심히 돌리고 지지고 볶아준다. .. 더보기
[+081일 중국 양숴] 카르스트 지형과 자연이 만들어낸 미술관 십리화랑(十里画廊),인생 꼬치구이 이전 글 [+081일 중국 양숴] 카르스트 지형의 끝판왕! 양숴 상공산 전망대. 인생 풍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름다웠던 상공산을 떠나 다음 목적지로 향하던 길. 자동차가 겨우 한대 지나 갈 수 있을 정도로 좁은 도로를 따라 독특한 모양의 탑 카르스트들이 곳곳에서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탑(塔) 카르스트 지형이란!? '탑 카르스트' 란 단어 그대로 탑처럼 높게 생성된 석회암 봉우리를 말합니다. 카르스트 지형의 주된 성분을 이루는 석회암 층은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아 가라앉기 쉬운데, 이를 견뎌낸 석회암이나 주변의 단단한 암석들만이 남아 커다란 봉우리가 됩니다. 이를 탑 카르스트라고 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이린, 양숴의 카르스트 지형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구불구불 언덕길을 .. 더보기
[+081일 중국 양숴] 카르스트 지형의 끝판왕! 양숴 상공산 전망대. 이전 글 [+080일 중국 양숴] 2주 간의 윈난성 여행의 마무리. 신선들의 놀이터 양숴(阳朔 양삭)로. 서늘한 날씨.. 비내리는 날씨.. 여행하는 내내 우중충한 분위기를 선사했던 윈난성(云南省)을 떠나 광시성 양숴에서 맞는 첫 번째 날. 기지개를 펴고 객실 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엄청난 습기와 열기가 밀려들어왔다. 어제까지만 해도 쌀쌀한 날씨 탓에 바람막이까지 입고 다녔던 리장의 초가을 날씨가 애타게 그리워지는 순간이었다. ㅠㅠ 요행악어와 함께하는 잡지식 코너! 해발 2300m의 높은 지대에 위치한 윈난성 리장은 연평균 기온이 13도로 일년 내내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는 반면, 해발 116m에 위치한 양숴는 연평균기온이 28도로 여름에는 굉장히 덥고 습하다. 양숴 마운틴 스트림 호스텔의 리셉션 (玉山居客.. 더보기
[+080일 중국 양숴] 2주 간의 윈난성 여행의 마무리. 신선들의 놀이터 양숴(阳朔 양삭)로. 요행악어의 세계여행 일 수 : 80일.지금까지 방문한 나라 : 중국.지금까지 방문한 도시 : 18곳.이동한 거리 : 9,072Km 이전 글 [+079일 중국 쿤밍] 서울 절반 크기의 쿤밍호가 내려다보이는 서산의 용문석굴. 아침 9시. 일찌감치 침대에서 일어나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 오늘 쿤밍을 마지막으로 2주간의 윈난성 여행도 끝이난다. 아직 여행을 시작한지 80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길어진 중국 여행도 이제는 10일 만을 남겨둔 상태.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호스텔을 나섰다. 쿤밍에서 머물던 업랜드 호스텔은 시내 중심에 가깝다는 위치적인 장점이 있지만, 가까운 지하철역까지는 20분을 걸어야한다.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는 애매한 호스텔의 위치. ㅋㅋㅋ 헥헥.. 앞 뒤로 20kg가 넘는 배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