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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일 베트남 달랏] 인생 첫 커피농장 방문기! 메린 커피 가든의 족제비 커피. 코끼리폭포를 뒤로 하고 커피 농장으로 향하던 길, 정말 관광객은 1도 없을 것 같은 로컬 시장을 우연히 지나게 되었다.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풍경이라 골목 한쪽에 스쿠터를 세워두고 잠시동안 시장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전 글 [+118일 베트남 달랏] 김희애 물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달랏의 코끼리폭포.(Feat.특급칭찬) 베트남 달랏 근교 로컬시장의 모습. 도로 위를 지나는 현대식 자동차만 없다면 90년대 사진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것 같은 시장의 풍경! 가게마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한 가득, 큰소리로 호객을 하는 상인들 까지, 내가 어렸을적 기억하는 전통시장의 모습과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라떼는 말야.. ㅋㅋ) 어릴적 향수를 불어 일으켰던 로컬 시장을 지나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메린.. 더보기
[+105일 베트남 후에] 레알 킹왕짱 민망황제가 잠들어 있는 민망황제릉, 다시는 찾을 수 없는 분보맛집. '황제릉' 이었지만 '황제' 는 묻혀있지 않았던 '치킨없는 치맥' 뜨득황제릉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인 '민망황제릉' 으로 향했다. 후에 시내부터 스쿠터를 타고 출발한다면 40분이 소요되고, 뜨득황제릉 부터는 약 20분 정도가 걸리는데, 나는 길을 헤매서 30분 정도가 걸렸다는 기승전 길칭아웃~! ㅋㅋ 이전 글 [+105일 베트남 후에] 이곳은 아방궁인가 무덤인가?! 치킨없는 치맥! 뜨득 황제릉.(Tuduc's tomb) 텅~ 빈 도로사이로 스쿠터 타고 달리는 기분 상쾌도하다. 종이 울려서 장단 맞추니 흥겨워서 소리맞춰 노래부르자~ 헤이! 스쿠터 달려라~ 스쿠터 달려~ ♬ ... 헤이~ ♬ 한적한 도로를 따라 펼쳐진 황홀한 향강의 풍경~! '홍홍홍~♪' 여유있게 콧노래를 부르다가 길을 잘 못 들어서 30분.. 더보기
[+105일 베트남 후에] 이곳은 아방궁인가 무덤인가?! 치킨없는 치맥! 뜨득 황제릉.(Tuduc's tomb)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어 서있기만 해도 땀이 뻘뻘~ 흐르던 요 몇 일간.. 오늘은 습도가 낮아져서인지 뽀송뽀송한 느낌마저 들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ㅋ 베트남에 온지 일주일만에 가장 좋은 날씨가 화창하게 맞아준 오늘 아침! 부디 하루종일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날씨가 좋아도 근심 걱정..) 이전 글 [+104일 베트남 후에] 전설의 록밴드 RATM과 티엔무 사원에는 어떤 인연이..?! 베트남 후에의 게코 레스토랑 (Gecko Restaurant) 화창한 햇살과 하기스처럼 뽀송뽀송한 날씨 속에서 먹은 오늘의 아침밥은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로 검색한 '게코 레스토랑' 에서~! 아침 8시 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이른 시간부터 스케쥴을 시작하는 여행객들이 아침식사를 해결하기에 딱! 이었.. 더보기
[+067일 중국 따리] 여기 중국 맞아?! 젊음과 음악이 흐르는 따리고성의 밤거리. 생각해보면 어제 귀양에서 출발해, 오늘 따리에 도착할 때까지 이동시간만 약 16시간이었다. 다행이라면 중국기차에는 침대칸이 있기 때문에 12시간이 넘는 장거리 이동시에도 비교적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고, 숙박비를 아낄 수 있다는 점. 그럼에도 장거리 이동은 많은 체력과 정신력이 소모되는 과정이다. 아무리 침대가 있다고 해도, 숙소의 푹신한 침대보다는 편할 수 없는 노릇이고, 여행 중 분실, 도난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기차이기도 하다. 방심하고, 정신을 조금이라도 놓는 순간, 눈 뜨고 코 베이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이전 글 [+067일 중국 따리] 저렴한 물가와 미친 풍경. 여행자의 천국 윈난성 따리(大理) 장시간 기차이동으로 조금 피곤한 감은 있었지만, 모처럼 친해진 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