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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산

[세계여행 +033일] 알록달록 예쁜 기억으로 남을 칠채단샤, 야경이 아기자기한 장예시내 두 번째 전망대인 칠채금수대 (七彩锦绣台) 는 알록달록한 무지개 빛 보단 다양한 모습의 지형을 볼 수 있었다. 다른 전망대에 비해 화려하지 않아서 일까,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별 달리 걸음을 멈추지 않고 풍경을 보면서 다음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는 분위기였다. 이전 글 [세계여행 +033일] 일곱 빛깔 무지개가 땅 위에 피다. 중국의 무지개산 칠채단하(七彩丹霞) 세 번째 전망대로 가는 버스정류장이 두 번째 전망대 끝에 있기 때문에 두 번째 전망대는 선택의 여지 없이 모든 관광객이 계단을 올라가야만 한다. 길고 긴 통로의 끝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는 자신이 들어온 입구가 적혀있는 버스를 타고 각자 다른 코스로 이동하면 된다. 세 번째 전망대는 칠채홍하대(七彩红霞台). 전망대의 이름답게 가장 무지개 빛에 가까.. 더보기
[세계여행 +033일] 일곱 빛깔 무지개가 땅 위에 피다. 중국의 무지개산 칠채단하(七彩丹霞) 빙구단하를 빠져나와 도로 건너편에서 칠채단하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주차장 쪽에서 검은 차량 한 대가 오더니 "어디가니?! 태워다 줄까?!" 라고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아닌가! 일분 일초가 아까운 상황에서 정말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이전 글 [세계여행 +033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중국 장예 빙구단하에?! 일단 타긴 탔는데.. 타고 보니 뭔가 좀 무섭긴 하다. 검은 차에 검은 옷을 입은 형님 두 명, 차에 주렁주렁 달린 장식들 뭔가 심상치 않다. ㅠㅠ '겨... 경찰 불러야 하나..' 하고 마음 속으로 몇 번은 생각한 것 같다. 안 그래도 심란한데 검은 옷을 입은 형님들이 중국어로 막 이것 저것 물어본다 ㅠ 잘 모르는 척 이해 못하는 척 해가며 둘이서 무슨 얘기를 하나 들어봤는데 딱히 .. 더보기
[세계여행 +032일] 365일 일년 내내 땅 위에 무지개가 피어있는 도시 장예 (张掖 장액) 2018년 5월 1일. 세계여행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월 단위의 숫자가 바뀌었다. 벌써 한 달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이 지났는데 중국은 여행하기에 너무나도 크고 넓다. 칭다오, 태안, 베이징, 시안, 란저우 지금까지 지나 온 도시들 하나 하나 너무나도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한치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성에서 성을 건널 때마다 마치 다른 나라 를 넘나드는 것만 같은 느낌. 3달 짜리 관광비자를 받아온 것이 신의 한 수 였던것 같다. 아직 중국을 떠나고 싶은 맘이 1도 없다. 그리고 오늘, 나는 라면과 음악, 황하문명의 도시 란저우를 떠나 365일 무지개가 지지 않는 도시 장예로 향하고 있다. 이전 글 [세계여행 +031일] 란저우 삼인행 호스텔 청년 사장님들과 저녁식사! / 밀린 블로그 쓰기. 아침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