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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세계여행 +050일] 시닝을 떠나 매운 맛의 본고장 사천성(四川省)의 성도 청두로! 오늘은 시닝을 떠나 쓰촨성(四川省 사천성)의 성도인 청두(成都 성도)로 이동하는 날. 시닝에서는 휴식을 취하며 밀린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가만히 앉아 글만 쓰는 것이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나보다. (많이 밀렸다는 이야기 ㅋㅋ) 그래서 오늘은 점심을 먹고 호스텔에 돌아와 기차를 타기 전까지 블로그를 작성할 계획이다. 여행하면서 하루에 하나 씩 포스팅 올리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다. 이전 글 [세계여행 +049일] 중국의 다양한 소수 민족들이 모여 사는 시닝. 중국의 무슬림 회민족. 눈을 뜨자마자 빠르게 짐을 꾸리고 나갈 준비를 했다. 여유있게 체크아웃을 하고 리셉션에 배낭을 맡긴 후 호스텔을 나섰다. 점심은 어제 저녁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할랄음식 식당인 '老西宁手抓面食馆 (라오시닝쇼우쫘미엔쉬꽌.. 더보기
[세계여행 +028일] 란저우에는 라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란저우 물레방아 박람원(兰州水车博览园) 라면의 원조 중의 원조!! 란저우 라면은 나에게 무한한 감동을 캐리해주었다. 무와 소고기로 우려내 깊고 진한 국물도 국물이지만, 수타로 뽑아낸 면발을 한 젓가락 입에 넣었을 때의 그 식감과 탄력..!! 란저우에 있는 동안은 1일 1라면은 무조건 할 것 같다. 란저우 라면은 사랑♥ 이전 글 [세계여행 +028일] 란저우에서는 라면을 라면이라 부르지 않는다고?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이제 란저우 시내를 구경할 시간. 시안에서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던 상태라 갈까말까 조금 고민은 했지만, "나온 김에 둘러봐야지!" 는 생각이 들어, 호스텔에서 도보 30분 거리에 있는 물레방아 박람원으로 향했다. 아직 퇴근시간이 되기도 전인데 꽉 막혀 정체중인 도로. 오늘의 목적지로 향하는 길. 아직 3시 반 밖에 되지 않은.. 더보기
[세계여행 +028일] 란저우에서는 라면을 라면이라 부르지 않는다고? 2018년 4월 27일. 달리는 기차 안. 시끌벅적한 소리와 함께 풍기는 MSG의 진한 냄새.. 중국 기차에서 맞는 아침은 늘 진한 컵라면 냄새와 적정 데시벨 초과한 호탕한 중국사람들의 이야기 소리로 맞이한다. 애써 외면하고 다시 자려고 노력하는 나의 의지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은 늘.. 침대번호 카드와 표를 교환해 주는 승무원... 이전 글 [세계여행 +027일] 시안의 스타벅스(星巴克), 시안에서 라면의 도시 란저우(兰州)로 왼쪽은 기차표, 오른쪽은 기차표와 교환한 침대번호카드. 중국은 어마어마한 땅 덩어리를 보유한 만큼 기차 역시 길게는 3일을 내리 달리는 기차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래서 도착역을 깜빡하고 놓치는 승객을 방지하기 위해 검표원이 승객 전원의 기차표를 걷어가고 침대 번호가 적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