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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장옌

[세계여행 +057일] 2300년 전에 완성된 대규모 수리시설 청두 '도강언' 약 900미터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느긋하게 걷다보면 그 끝에는 시끌벅적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넓은 광장이 하나 보인다. 이 곳은 인공섬 금강제의 핵심인 어취(鱼嘴) 를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鱼嘴' 는 한자 음 그대로 읽으면 '어취'가 되는데,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어취에 대한 설명이 있는 비석에는 '어주' 라고 적혀있었다. 의미는 한자 그대로 물고기의 주둥이 라는 뜻. 민강을 두 갈래로 나누는 도강언의 핵심 시설로 물고기의 주둥이 부분을 닮았다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전 글 [세계여행 +057일] 더 짠내투어에도 소개된 도강언 수리시설을 구석구석 돌아본 하루.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임에도 꽤 많은 수의 관광객들이 도강언을 방문해 있었다. 어취를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놓여있는.. 더보기
[세계여행 +057일] 더 짠내투어에도 소개된 도강언 수리시설을 구석구석 돌아본 하루. 도강언(都江堰 두장옌) 판다기지를 뒤로하고 향한 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도강언 고대 수리관개시설. 무려 2000년도 더 된 역사적인 장소에 '유적'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도강언 수리시설은 현대에 들어서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기 때문인데! 기원전 256년 진나라 시대에 처음 설계된 도강언, 최근 더 짠내투어에 소개되었던 도강언 수리(水利)시설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스크롤 다운!!!! 이전 글 [세계여행 +057일] 자이언트 판다, 랫서판다가 모두 한자리에! 도강언 판다번육기지. 도강언 판다기지에서 도강언 수리시설 풍경구 까지는 버스로 약 1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도강언 판다번육기지에서 도강언 풍경구에 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판다기지 앞에 있는 버스 정류.. 더보기
[세계여행 +056일] 심쿵주의보. 귀여운 판다를 만날 수 있는 도강언 판다기지에 가는 방법. 오늘은 도강언(都江堰 두장옌) 이라는 청두의 근교 도시로 내 친구 콜린을 만나러 가기로 한 날. 청두에 도착한 첫날 쓴 포스팅에서 간략하게 소개했지만, 콜린은 두장옌 판다 연구 기지에서 일하고 있다. 친구 잘 둔 덕분에 판다도 보고 보고 싶던 친구도 다시 만나고 일석이조가 된 셈! 콜린에게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청두에 있는 판다 연구 기지가 유일한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청두 판다 연구 기지는 총 5개의 부서로 나누어져 있다고 한다. 오늘 방문하게 될 도강언 판다 연구 기지는 다섯 개의 부서 중 하나이자 여행객이 방문할 수 있는 또 다른 판다 연구 기지였다. 이전 글 [세계여행 +055일]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 아까운 낙산대불의 숨겨진 명소들. 두장옌으로 향하기 전 호스텔에서 만난 여행자분이랑 같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