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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지형

[세계여행 +033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중국 장예 빙구단하에?! 사방이 온통 단하로 둘러 쌓여있던 소서천경관구(小西天景观区)의 마지막 통로를 빠져나오면, 도로를 경계로 맞은편에 대서천경관구(大西天景观区)로 향하는 통로가 보인다. 이쯤에서 빙구단하를 절반 쯤 둘러본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전 글 [세계여행 +033일] 유비, 관우, 장비가 한 자리에. 자연이 조각한 도원결의 석상. 도로의 맞은편에 바로 계단이 보여서 올라가 봤는데, 이 계단은 성보(城堡)를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가는 길이다. 지도상에는 다른 석상들도 표시되어 있었는데, 별도의 표지판이 놓여 있지 않아서 어떤 바위가 어떤 석상인지 즈언혀~ 알아볼 수 가 없었다. 이것이 성보(城堡) 해석하자면 성 혹은 궁전(castle) 인건데, 한국말로는 궁전바위 혹은 성루바위 정도가 적당하려나? 여담이지만, 얼마 전.. 더보기
[세계여행 +033일] 유비, 관우, 장비가 한 자리에. 자연이 조각한 도원결의 석상. (중국 장예 빙구단하) 커다란 버스에 나 혼자 덩그러니 앉아있는데, 다른 관광객이 들어올 기미가 안보이지 않는다. 입구를 슬쩍 뒤돌아 보던 버스기사는 다른 방문객이 보이질 않자 이내 버스에 시동을 걸고 출발했다. 빙구단하의 입구를 지나 느릿느릿 움직이던 버스는 작은 코너를 돌아, 버스 한 대가 딱 지나갈 수 있을 법한 작은 출입문을 지나자 제법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전 글 [세계여행 +033일] 자연이 조각한 거대 예술단지 빙구단하(冰沟丹霞)로! 마지 다른 행성을 달리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던 빙구단하. 구불구불 나 있는 도로 이외의 시야는 단하지형이 가로막기 있기 때문일까? 현실과 동 떨어져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입구에서 부터 버스를 타고 약 5분 정도를 달리면 빙구단하의 시작점에 도착한다. 텅 비었던 입구와는 달리 .. 더보기
[세계여행 +033일] 자연이 조각한 거대 예술단지 빙구단하(冰沟丹霞)로! 2018년 5월 2일 어젯 밤, 장예의 날씨는 생각보다 쌀쌀했다. 처음 도착했을때 침대 위의 전기장판을 보고 "우왕~ 전기장판도 있네~" 하면서 그저 신기해하기만 했는데, 이 곳 장예의 쌀쌀한 저녁 날씨를 전기장판이 대신 말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자다가 추워서 깼다.. 전기장판을 켤까 말까 열 번을 고민하다가, 전기장판을 켜면 아침에 못 일어 날 것 같아 담요만 덮고 잤는데, 신의 한 수 였다. 내가 알고 있는 나는 아마 전기장판에 붙어서 이불 밖으로 나오지 못했을 것.. 이불 밖은 위험해~~!! 이전 글 [세계여행 +032일] 365일 일년 내내 땅 위에 무지개가 피어있는 도시 장예 (张掖 장액) 어젯 밤 도착하자마자 열심히 검색한 보람이 있었다. 이 곳 장예(张掖 장액)는 '칠채단샤' 로 가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