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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133일 라오스 시판돈] 메콩강에 떠있는 4000개의 섬 '시판돈' 에서의 운명적 만남. 생각했던것 보다 쉽지는 않았지만, 부정에 맞섰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던 캄보디아 - 라오스 국경 넘기. 캄보디아 출국 심사대에서 나와 뜻을 함께했던 외국인 두 명이 조금 늦어지는 바람에 출발이 그만큼 늦어지기는 했지만,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차량에 탑승한 것만으로도 고구마 500개가 뻥~ 하고 뚫리는 기분이었다. 이전 글 [+133일 캄보디아 국경] 국경 심사관이 나에게 돈을 요구할 땐? 사랑으로 국경을 넘다. 캄보디아에서 라오스 국경을 넘으면 최종 목적지인 '시판돈' 까지는 차량으로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그나저나 창밖으로 보이는 노을 지렸다.. 시판돈 (si phan don, 4000 islands)의 위성사진. 오늘의 목적지 라오스의 '시판돈(si phan don)' 은 4000개의 섬이.. 더보기
[+133일 캄보디아 국경] 국경 심사관이 나에게 돈을 요구할 땐? 사랑으로 국경을 넘다. 요행악어의 세계여행 일 수 : 133일.지금까지 방문한 나라 : 중국 (22개 도시), 홍콩, 베트남 (7개 도시), 캄보디아, 라오스지금까지 방문한 도시 : 33곳.이동한 거리 : 12,580 Km. 이전 글 [+132일 요행악어의 세계일주] 나의 옛날이야기. 음악이 전부였던 나의 세상이 무너졌다. 오늘은 11일 간의 캄보디아 일정에 마침표를 찍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모든 준비를 마치고 1층 리셉션으로 내려와 체크아웃을 했다. 이제 남은일은 아침 8시에 예약해둔 픽업차량을 기다리는 일 뿐. 약속시간 5분 전, 호스텔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 한 사람이 "Mr. Lim~" 하고 크게 내 이름을 불렀다. 지내는 동안 친절하게 대해 준 스태프들에게 한명 한명 인사를 하고, 문 밖에 나갔더니 픽업 차량이 아.. 더보기
[+123일 캄보디아 프놈펜] 베트남 호치민에서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이동! 금호 삼코 버스가 캄보디아에?! 요행악어의 세계여행 일 수 : 123일.지금까지 방문한 나라 : 중국 (22개 도시), 홍콩, 베트남 (7개 도시), 캄보디아지금까지 방문한 도시 : 31곳.이동한 거리 : 12,114 Km. 이전 글 [+122일 베트남 호치민] 신투어리스트 메콩강 삼각주 일일투어 스케쥴과 후기. 베트남 호치민 엘리호스텔의 1층 로비. 오늘은 원래 예정보다 짧아진 3박 4일 간의 호치민 일정을 마치고 이웃나라 캄보디아로 이동하는 날.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짐을 꾸리고, 체크아웃을 한 뒤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오늘의 목적지인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Phnom penh) 까지는 한국 회사 '금호 삼코 고속버스(kumho samco)' 를 타고 이동할 예정. 티켓은 여행자 거리에 있는 금호 삼코 고.. 더보기
[+090일 중국 선전] 선전(深圳 심천) 에서 국경을 넘어, 보고싶던 님을 만나러 홍콩으로! 요행악어의 세계여행 일 수 : 90일.지금까지 방문한 나라 : 중국, 홍콩지금까지 방문한 도시 : 23곳.이동한 거리 : 9,648Km 이전 글 [+089일 중국 선전] 어서와 선전은 처음이지..?! 다사다난 선전에서의 첫날.. 따사로운 햇빛이 귀여운 사고뭉치 모리마저 나른하게 만들던 아침. 세계여행을 시작한지 90일만에 첫 번째 나라인 중국을 떠나는 날이었다. 하루밖에 머물지 않았지만, 집처럼 편안했던 모리 가든 호스텔. 무엇보다 주방을 사용할 수 있던 점이 가장 좋았고, 거실과 휴게공간이 넓어 호스텔 내에서도 휴식을 취하기 좋았다. 굳이 단점을 말하자면 침대가 조금 불편했던 것 정도. 먼저,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긴 뒤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잠시 나왔다. 메뉴는 한 달에 한번은 먹어줘야하는 음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