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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

[+078일 중국 쿤밍] 아디오스 리장. 윈난성의 성도 쿤밍(昆明 곤명)으로! (Feat. 리장의 특산물 샤프란) 해가 넘어가고 어둠이 내려앉기 전에 호스텔로 돌아와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이제 기차시간 까지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하지만 미션이 하나 남아있었다. 홍콩에 계신 여자친구 부모님에게 드릴 선물 사기! 이전 글 [+077일 중국 리장] 리장고성의 밤거리에 도대체 무슨일이...?! 여자친구 부모님이 중국을 자주 방문하시는 탓에 중국에서 무엇을 사가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윈난성의 특산물 중 하나인 샤프란(saffron 세제 아님 주의) 를 구입하기로. 과거에는 샤프란 1g당 가격이 금보다 비싸기로 유명했던, 향신료 중에서도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귀하신 몸이다. 샤프란 1g을 얻기 위해서는 샤프론 크로커스 꽃이 170 송이 정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꽃에 달려 있는 암술을 건조시킨 것이 샤프란인데,.. 더보기
[+068일 중국 따리] 스쿠터를 타고 달리는 낭만여행. 얼하이(洱海) 호수. 따리에서의 두 번째 날이 밝았다. 간단히 조식을 먹고, 나보다 먼저 리장으로 떠나는 중국인 친구 토니를 배웅해 주었다. 몇일 뒤 리장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지만, 친구를 떠나보내는 마음은 언제나 섭섭하고 허전하다. 오늘은 스쿠터를 타고 얼하이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려고 한다. 어젯 밤, 인터넷으로 전기 스쿠터 대여 업체의 가격을 비교해보았는데, 제이드 에뮤 게스트하우스에서 소개해주는 대여 업체의 가격이 나쁘지 않아 그 자리에서 바로 예약해버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행인 것은 오늘의 날씨였다.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ㅋ 이전 글 [+067일 중국 따리] 여기 중국 맞아?! 젊음과 음악이 흐르는 따리고성의 밤거리. 만난지 하루 밖에 안됐지만 금새 친해져 버린 토니가 호스텔을 떠나니 괜시리 마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