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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

[+108일 베트남 다낭] 베트남의 또 다른 정체성. 고대 참파왕국의 성지 '미선유적' 흔히 '다낭' 하면 떠오르는 것은 '휴양', '바다', '맛집', '저렴한 물가' 이지만, 다낭 주변에는 '바나 힐', '호이안', '미선유적' 같이 유명하면서도 가볼만한 관광지들도 위치해있다는 사실! 오늘 대여한 스쿠터를 타고 방문하고자 하는 장소는 약 15세기에 걸쳐 베트남 중남부에서 세력을 펼치며 활약했던 '참파 왕국'의 유적 '미선 유적지(my son sanctuary)'. 오랜시간 베트남의 숙적을 도맡아 온 참파왕국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미선 유적지' 는 베트남에 왔다면 한번쯤은 가봐야 할 장소이다. 이전 글 [+107일 베트남 다낭] 닭다리 맛집으로 시작해 닭꼬치 맛집으로 끝난 날.(가김중 레스토랑, 꼬치구이 전문점 하이꼬이, 미케비치, 다낭야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미선유적지로 향하.. 더보기
[+098일 베트남 하노이] 12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호앙지에우 18번 고고학 유적지. 호앙지에우 18번 고고학 유적지(18 Hoang Dieu archaeological area) 의 입구.(탕롱성 9번 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후끈후끈.. 끈적끈적.. 덥고 습한 하노이의 한여름 날씨 속에서 겨우 탕롱성 견학을 마치나 싶었던 순간 등장한 '호앙지에우 18번 고고학 유적지'. 갈까, 말까 진심 열 번은 넘게 고민한 끝에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 전시관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올인하고 무겁게 발걸음을 옮겼다. 이전 글 [+098일 베트남 하노이] 상처투성이 탕롱성이 품고 있는 베트남 1000년의 역사. 먼저, 티켓 확인을 위해 매표소에 들어갔다. "표 확인은 여기서 하면 되나요?!" 라고 물어보는데, 유리로 된 칸막이 틈새로 에어컨 바람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 아.. 더보기
[세계여행 +049일] 역사 속으로 빠져든 하루. 시닝의 남량호대유적공원, 청당성유적공원. 칭하이성의 성도인 시닝은 다른 중국의 도시 상하이, 베이징, 시안 같이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차카염호 (茶卡盐湖 차카옌후) 이라는 소금호수인데 관광객들의 대부분 이 소금호수를 보러 시닝에 방문한다. 하지만 나는 호주 로드트립 중에 이미 소금호수에 가본 적이 있고, 나중에 남미에서 우유니 소금사막을 갈 계획이라서 굳이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시닝 시내에 있는 유적지를 돌아보기 결정했다. 이전 글 [세계여행 +048일] 중국의 맵고 신 탕수육! 쏸롸리찌(酸辣里脊), 나에게 부먹과 찍먹의 자유를 달라!! 조금 느지막하게 시작한 하루. 이번 세계 여행중에 만난 중국 친구들이 내가 칭하이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칭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