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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박물관

[세계여행 +041일] 미라는 이집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중국 신장박물관의 고대미라전시관. 중국 소수민족들의 문화, 풍습, 전통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었던 소수민족 전시관을 빠져나오면 신장박물관의 하이라이트인 미라 전시관이 나온다. 그나저나 중국에도 미라가 있다니 처음엔 뭔가 미심쩍긴 했지만, 신장박물관에 와서 그 실체를 보고나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과연 중국의 미라는 어떤 모습일까? 이번 포스팅은 중국 신장박물관에 전시된 실제 미라의 사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다면 창을 종료하거나,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세요! 이전 글 [세계여행 +041일] 중국 소수민족의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신장박물관 Feat. 마이티엔호스텔(麦田客栈) 신장 미라 전시관의 입구. 신장박물관의 대미를 장식하는 미라 전시관. 대부분의 전시나 공연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맨 뒤에 보여주는 법 아니겠는가.. 더보기
[세계여행 +041일] 중국 소수민족의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신장박물관 Feat. 마이티엔호스텔(麦田客栈) 2018년 5월 10일 아침 8시 20분. 기차는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주도인 우루무치 남역에 도착했다. 언제나 그렇듯 기차에서 맞는 아침은 정신없고 시끌벅적 하지만, 기차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 분주한 공기는 내가 여행길에 있음을, 그런 여행의 기분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기에 퍽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사실, 신장위구르 지역으로 향하게 된 것은 둔황의 호스텔에서 만난 무찐이의 영향이 크다. 원래 내 계획은 신장위구르 지역이 아닌 티벳으로 향하는 것 이었다. 하지만 티벳은 외국인이 허가증 없이는 방문이 불가능, 허가증을 받기위해서는 방문하는 동안 반드시 가이드를 동행해야하고, 루트도 정해진 대로만 다닐 수 있다는 정보를 무찐이를 통해 듣게 되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본 결과, 무찐이에게 들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