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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성곽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수원 화성 성곽길 #3 창룡문 ~ 남수문 동장대, 창룡문 광장을 지나서 부터의 화성 성곽길은 지금까지 펼쳐졌던 풍경에 비하자면 조금은 밋밋할 수도 있는 풍경들입니다. 창룡문에서 남수문에 이르기 까지의 코스에는 봉돈(봉화대)을 제외하곤 계속 봐왔던 포루, 치, 각루 정도가 전부이며왼쪽으로는 수원 시내가 넓은 시야로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오래 전부터 이곳에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듯 세월이 보이는 허름한 집들이 줄지어 있을 뿐, 더 이상의 특별함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화성 스탬프 투어의 코스에도 남수문 까지의 경로는 빠져있을 뿐더러,화성 어차의 코스 역시 남수문을 지나치는 것 이외에 남은 1/3의 코스를 철저하게 배제한 듯 한 느낌이 듭니다. 수원 화성 봉돈 견학, 관광을 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창룡문부터 남수문에 이르는 .. 더보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수원 화성 성곽길 #2 [行 여행 Travel/한국 korea]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수원 화성 성곽길 #1 팔달문~화서문 까지의 코스를 소개한 포스팅입니다. 화서문 ~ 장안문 구간 수원 화성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이라는 사실은 이 곳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수원 화성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모든 구간이 가치가 있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릴 구간은 수원 화성 성곽길 투어를 하신다면 반드시 걸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팔달문 부터 화서문에 이르기 까지는 많은 구간이 나무에 가려져서 과거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면, 화서문에서 장안문에 이르는 구간은 과거와 현재가 반듯하게 자로 잰 듯 공존하고 있는 구간입니다. 성벽 안쪽을 따라서 걸으면 내가 걷고 있는 쪽은 과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