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여행 +022일] 커다란 성벽안의 평화로운 도시 중국 시안(西安) 2018년 4월 21일.어젯밤 열 두시 쯤 느지막하게 잠이들어 눈을 떠보니 시간은 일곱시가 조금 안된 시간.기차는 7시 40분 쯤 시안에 도착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일어나 일과를 시작하고 있었다. 아침밥을 먹는 사람, 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 큰소리로 수다 떠는 사람 등등... 컵라면, 혹은 챙겨온 음식으로 아침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이른 아침부터 기차 안에 음식냄새가 가득하다. 이전 글 [세계여행 +021일] 베이징을 떠나 중국의 옛 수도 시안(西安)으로!! 차창 밖으로 높은 빌딩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오고, 도착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오자선반에 올려두었던 가방을 챙기는 사람들로 기차 안이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커다란 배낭과 보조가방을 앞 뒤로 메고 복도에 서있으니 역시나 사람들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