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국지

[세계여행 +052일] 삼국지 팬은 모여라! 무후사(武侯祠)에 잠든 제갈량과 유비의 혼. '삼국지를 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과는 친구가 되지 말라.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어본 사람과는 싸우지 말 것이며, 삼국지를 열 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상대도 하지 말라.' 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삼국지' 라는 이야기 속 에는 철학과 교훈, 그리고 숱한 인생의 지혜가 담겨있다. 인생의 교과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만한 삼국지는 서기 182년 후한 말기부터 280년 삼국이 통일되기 까지 약 100년 간의 역사를 말한다. 보통 우리가 알고있는 삼국지는 역사적인 사실을 토대로 그려진 '삼국 연의' 라는 나관중의 소설이 가장 유명한데, 나관중의 '삼국 연의'는 지금으로 부터 약 700년 전에 쓰여졌고 이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 된 수 많은 컨텐츠들이 현대에도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전 글 [세.. 더보기
[세계여행 +033일] 유비, 관우, 장비가 한 자리에. 자연이 조각한 도원결의 석상. (중국 장예 빙구단하) 커다란 버스에 나 혼자 덩그러니 앉아있는데, 다른 관광객이 들어올 기미가 안보이지 않는다. 입구를 슬쩍 뒤돌아 보던 버스기사는 다른 방문객이 보이질 않자 이내 버스에 시동을 걸고 출발했다. 빙구단하의 입구를 지나 느릿느릿 움직이던 버스는 작은 코너를 돌아, 버스 한 대가 딱 지나갈 수 있을 법한 작은 출입문을 지나자 제법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전 글 [세계여행 +033일] 자연이 조각한 거대 예술단지 빙구단하(冰沟丹霞)로! 마지 다른 행성을 달리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던 빙구단하. 구불구불 나 있는 도로 이외의 시야는 단하지형이 가로막기 있기 때문일까? 현실과 동 떨어져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입구에서 부터 버스를 타고 약 5분 정도를 달리면 빙구단하의 시작점에 도착한다. 텅 비었던 입구와는 달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