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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085일 중국 구이린] 밀려버린 블로그 쓰기, 축구보면서 피맥 즐기기. 이제 중국에서 남은 날은 단 5일. 원래는 좀 더 빨리 홍콩으로 넘어가고 싶었지만, 해외여행 중이신 구름이 부모님의 스케쥴에 맞춰서 90일의 중국 비자를 모두 채우고 넘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국에서 홍콩을 넘어갈 때 기차나, 버스, 육로로 직접 걸어서 국경을 넘을 수 있기 때문에 '비행기를 최대한 타지 말자!' 라는 나의 세계여행 계획도 실천할 수 있다는 점! 이전 글 [+083,084일 중국 양숴] 뚜벅이의 세계 여행에는 휴식이 필요해! 구이린으로 이동. 이즈 호스텔 근처에 있는 하천과 다리.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고, 긴장도 많이 했던 중국여행. 중국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여행을 다니기 좋고, 편한 나라였다. 물론,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언어적인 장벽' 을 조금 느끼긴 했지만.. 더보기
[+083,084일 중국 양숴] 뚜벅이의 세계 여행에는 휴식이 필요해! 구이린으로 이동. 오늘은 오랫만에 갖는 휴일 겸 블로그 쓰는 날. '세계 여행하면서 열심히 블로그 써야지!' 라는 여행 초기의 각오는 하루 8시간을 걷는 뚜벅이 여행자에게 생각보다 벅찬 일이었다... ㅠ 그렇게 밀리고 밀리고 밀린 블로그.. 누가 글 잘 쓰는 두뇌와 분당 3000자를 쓸 수 있는 손가락 좀 빌려줬으면 좋겠다. 진심.. 플리즈... 이전 글 [+082일 중국 양숴] 거장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인상류산지에(印象刘三姐 인상유삼저) 줄거리와 솔직 후기. 푹푹 찌는 양숴의 초여름 날씨를 피해, 저녁 6시 까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열심히 블로그를 썼다. 엉덩이와 허리가 찌뿌둥해질 때 즈음 블로그 작업을 중단하고 산책을 나섰다. 양숴 마운틴 스트림 호스텔에서는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 사이에 자전거를 무료로.. 더보기
[세계여행 +054일] 블로그를 쓰며 보내는 보람찬 휴일. 오늘은 느긋하게 일어나 호스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번 주말에는 1박 2일로 콜린이 일하고 있는 판다 기지를 방문할 예정이기 때문에 미리 휴식도 취할 겸, 밀린 블로그도 조금 줄여볼 겸 저녁이 될 때까지 호스텔의 휴식공간에 앉아 열심히 블로그를 썼다. 여전히 산더미처럼 밀려버린 내 여행 일기이지만, 언젠가 다시 내가 남긴 기록들을 봤을 때 뿌듯하고 잘했다는 생각이 드리라는 생각.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글이 되기를. 이전 글 [세계여행 +053일] 먹으면 마음을 다치는 음식이 있다고?! 청두의 상심량분(伤心凉粉) 이때만 해도 지금 쓰는 분량의 2~3배 정도를 한 포스팅에 담았었다. 지금도 포스팅 하나를 작성하는 데 3~4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이때는 정말 하루를 꼬박 쓰거나 길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