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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덕

[+093일 홍콩] 홍콩에서 여자친구 인생샷 찍어주기! 구름이와 함께한 스탠리(Stanley) 데이트. "바쁘다 바빠!! 준비하는데 방해하지마! 오빠 때문에 더 늦어지잖아!!" 늘 분주하게 시작되는 어떤 홍콩 여자의 데이트 당일 아침. 분명 10분 전 만해도 다른 옷을 입고 있었는데, 그 짧은 사이에 옷이 두번은 더 바뀐 것 같다. ㅋㅋ 허둥지둥 열심히 꽃 단장하는 여자친구 옆에서 깐죽거리기는 나의 취미이자 즐거움~! 움하하하하하 (이렇게 옆에서 깐족거리다가 종종 눈빛으로 얻어 맞는다... ) 이전 글 [+092일 홍콩] 나홀로 여행자의 필수품 '삼각대 셀카봉' 을 장착하고 침사추이 야경 사진 찍기. 조금 늦어버린 점심은 간단히 맥도날드에서. "오빠, 홍콩에서 이런말이 있어. '데이트 하는 날, 같이 맥도날드에서 빅맥 먹어주는 여자가 있으면 그 여자는 꼭 잡아야 한다' 라고. 오빠는 행운인 줄 알아!!! .. 더보기
[세계여행 +017일] 가성비 좋고 맛있는 베이징덕 전문점 민복거 (民福居烤鸭店 민푸쮜 카오야디엔) 이미 예상했었지만 원명원은 생각보다 훨~ 씬 넓었고 열심히 걷고 걷고 걸어서 그런지 호스텔에 도착했을 때에는이미 체력이 거의 방전된 상태였다. 하지만 저녁은 먹어야하지 않겠는가!! '뭘 먹지..' 하고 고민하다가 몇일 전 부터 여자친구가 강추한 베이징 덕이 떠올랐다. "베이징에 갔는데 베이징덕은 먹어봐야지!!"라는 여자친구의 강력한 주장에 설득되어 오늘은 베이징덕을 먹어보기로! 이전 글 [세계여행 +017일] 중국 청나라 황실 최대의 정원이었던 원명원의 현재이전 글, 원명원에 대한 포스팅 '베이징덕' 하면 괜히 비쌀 것 같은 이미지도 있고,왠지 모르게 혼자서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 이 있었기에그냥 패스할까 했는데, 여자친구의 말을 듣고보니베이징에 왔는데 베이징덕도 안 먹고 간다는게 손해보는 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