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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꼬치

[+107일 베트남 다낭] 닭다리 맛집으로 시작해 닭꼬치 맛집으로 끝난 날.(가김중 레스토랑, 꼬치구이 전문점 하이꼬이, 미케비치, 다낭야경) 아침부터 눈을 뜨자마자 깊은 생각에 잠겼다. 생각할수록 억울하지만, 해결 방법은 없는 고민이었다. '베트남에 온 이래로 맑은 하늘을 본 날이 몇 번이나 되지..?!' 곰곰이 생각해본 결과, 분명히 날씨는 덥고 습했는데 '맑은 날씨' 라고 부를 수 있는 날은 정말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였다. 베트남은 좁고 긴 영토의 특성상 북부, 중부, 남부의 우기와 건기가 지역별로 상이한 편인데, 심지어 후에, 다낭을 포함한 중부지방의 우기는 10~11월이라는 것이다. 이쯤되면 베트남 날씨의 신에게 미움받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는 결론.. 나 울어도 될까..? ㅠㅠ 이전 글 [+106일 베트남 다낭] 보다보면 안구에 습기차는 눈물 젖은 다낭 여행기..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호스텔을 나왔는데, 오늘 날씨도 역시나 흐림... 더보기
[오키나와] 나하 사카에마치 최고의 야키토리 二万八千石 오키나와 유이레일 아사토역 로컬 맛집들이 모여있는 사카에마치에서도 최고의 야키토리 이자카야 니만 핫센 코쿠. 二万八千石 (구글맵에서 검색 가능) 가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유이레일 아사토 역의 1번 출구로 나가서 왼쪽으로 보이는 길을 따라 약 삼십초 정도 걷다보면 건너편에 二万八千石라고 쓰여져 있는 빨간색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카에마치는 과거에 유흥가가 밀집해 있던 지역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소규모의 개성있는 이자카야나 식당들이 들어서면서 오키나와 내에서도 맛집이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내부 가게의 내부 규모는 작은 편 입니다. 세련된 디자인 이라기 보단 오래된 일본의 이자카야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가게의 입구에 들어서면 약 5~6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바가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