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여행 +047일] 90년대 감성이 그대로 칭하이성 시닝의 시내, 칭하이성 박물관, 아침에 눈을 떴는데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듯 했다. 음식을 잘 못 먹은 것도 아니고, 딱히 체를 할만한 이유가 없는데 말이다. 혹시나 싶어 인터넷에 고산병 증세를 찾아보니 두통 이 외에도 소화가 잘 안될 수도 있다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었다. 다행히 심각한 건 아닌 것 같아 속이 조금 편해질 때까지 휴식을 취했더니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다. 중국에서 고산병이라니.. 생각도 못했던 전개이다. 이전 글 [세계여행 +046일] 중국에서 인생 탕수육을 영접하다. 폭염도 피해가는 고원도시 칭하이성의 시닝 휴식을 취하길 잘한 것 같다. 무리하게 움직여봤자 병만 더 키우는 셈이니까. '고산병 = 두통' 이라고 줄곧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산병은 생각보다 다양한 증상을 수반하는 듯 했다. 두통이 없는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