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여행 +047일]열정이 넘쳐 흐르는 중국의 경극무대! 무계획이 계획이었던 하루. 세계여행을 하면서 가장 큰 이점은 여행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휴가를 내고 여행을 온다면 주어진 시간 내에 많은 것을 해야하기에 여유를 잃기 마련인데, 장시간 여행을 하면 아무런 계획 없이 골목골목 걸어보거나, 맘에 드는 도시가 있다면 길게 머물러 볼 수도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발길이 닿는대로 정처없이 걸어보기' 이다. 걷다보면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도 느껴볼 수 있고, 관광지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을 볼 수도 있을 뿐더러, 운이 좋다면 현지인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거나, 마을의 축제에도 참여해 볼 수 있다. 물론 도시의 치안이 좋은 경우에 말이다. 그리고 그게 바로 오늘 같은 날이다. 이전 글 [세계여행 +047일] 90년대 감성이 그대로! 칭하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