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果园 썸네일형 리스트형 [+063일 중국 구이양] 세계여행 최대의 적은!? 자만과 방심. 충칭을 떠나 구이양(贵阳)으로 이동한 첫 번째날.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그런줄만 알았다. 고속열차는 정시에 출발해 정시에 도착했고, 충칭에 처음 도착했던 날 처럼 밤늦게 도착한 것도 아니었다. 무엇보다 미로같이 복잡한 충칭을 떠나왔기 때문에 더 이상 길을 헤맬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일까? 그저, 모든 것이 탄탄대로! 순탄할 줄만 알고 있었다... 이전 글 [+063일 중국 충칭] 충칭의 별미 완잡면! 빌딩숲 충칭을 떠나 귀양(贵阳)으로 귀양을..?! 열차가 귀양 북역에 도착하자, 약속이라도 한 듯 엄청난 인파가 승강장으로 쏟아져 나왔다. 잠시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구석에 피해있다가 블로그에 써야할 사진을 몇 장 찍고 승강장을 벗어났다. 1. 이 날의 슬픈 이야기의 시작은 바이두맵으로 부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