쏸차이위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여행 +051일] 사천성 청두에서 4년 만에 다시 만난 내 친구 콜린. 오전 10시 20분. 시닝에서 부터 15시간 남짓 달려온 기차가 청두(成都)역의 승강장에 도착했다. 기차의 종착역이 청두역이었기에 긴장할 필요 없이 기차 안에서 잠도 푹 자고 여유롭게 일어나 상쾌한 아침을 맞이 할 수 있었다. 오늘 도착한 청두는 사천요리로 유명한 사천성(四川省 쓰촨성)의 중심이 되는 커다란 도시이다. 원래 가보고 싶던 곳이기도 했지만, 이 곳을 오고 싶었던, 와야만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오랜 시간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오늘 그 보고싶은 친구가 이 곳 청두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 이전 글 [세계여행 +050일] 시닝을 떠나 매운 맛의 본고장 사천성(四川省)의 성도 청두로! 보통 20량은 족히 넘어가는 중국의 기차. 덕분에 기차의 종착역은 늘 승강장을 빠져 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