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일본어 실전 연습을 해보자!

열심히 학원도 다녀보고 책으로도 공부한 일본어, 

이론은 익혔는데 실제로 일본어를 사용 할 기회가 없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1. 채팅 어플로 쓰기 읽기를 연습을 해보자!

회사와 집을 오가면 어느새 끝나버린 하루.. 일본어 공부는 해야 하는데

마땅히 대화할 상대를 찾을 수 없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 역시 처음 일본 친구를 만나게 된 계기가 바로 채팅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요즘엔 어플리케이션의 종류도 많고 어플의 콘셉트도 다양하기 때문에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맘에 드는 어플을 골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두근두근 우체통이라는 어플을 사용했었는데요,

설정에 들어가서 국가를 일본으로 설정하고 국내 우편 보내기로 메세지를 보내면

일본 어딘가에 있는 랜덤한 상대를 찾아 메세지를 보내줍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어플이기에 가볍게 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지금까지 공부한 일본어를 써먹어 보기에 안성맞춤인 어플입니다.

다만 익명성이 보장되는 만큼 이를 악용하여 이상한 메세지를 보내오는 사람들도 존재하니

거부감이 든다면 삭제하고 다음 방법을 사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2. 언어 교류회에서 말하기 연습을 해보자!

한국에는 생각보다 일본인 유학생이나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들이 많습니다.

이들 역시 한국어 공부를 목적으로 한국에 오는 경우가 대다수 이기에 한국인과의 한국어 연습이 필요합니다.

일본어를 연습하고 싶은 한국인, 한국어를 연습하고 싶은 일본인을 한 곳에 모아 

언어 교류를 진행하는 곳이 바로 언어 교류회입니다.

네이버, 구글에 '일본어 교류회'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교류회가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자신의 위치에서 가까운 교류회를 검색해서 방문한다면 일본인과 직접 대화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서로의 언어를 공부하고 싶어 모인 자리인 만큼 시간을 정해 놓고 번갈아가며 

상대방의 언어로 대화한다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겠지요?

실제로 저는 교류회에서 만난 친구들과 아직도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는데요,

친구가 한국을 놀러 올 때 같이 놀러 가거나, 제가 일본에 갈때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일본어로, 때로는 한국말로 대화해서 언어의 감각을 잊지 않게 서로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며,

좋은 친구로서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일본의 영상 컨텐츠를 활용하여 자연스러운 표현을 익혀보자!

앞서 설명 드린 두 방법은 실제로 일본어를 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이 방법은 실질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일본어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방법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드라마, 영화, 예능에 상관없이 컨텐츠를 재생 시키고 무작정 입을 움직여서 따라하면 됩니다.

 특히 일본 예능의 경우 한국의 예능처럼 아기자기한 자막들이 삽입되어 있어서

중간 중간 모르는 단어를 사전에 검색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대화라고 볼 수는 없지만, 인물 간에 오고 가는 자연스런 대화를 익히고,

최근 사용되는 단어나 유행을 파악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전 연습을 하기 전에 컨텐츠를 보며 듣기, 말하기를 미리 연습해서 기억하는 단어의 수를 늘려 놓으면

일본인 친구가 모르는 단어를 말하더라도 대화의 흐름에 따라 어느 정도 단어나 문장의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대화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 언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는 자신만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매일 말할 수 있는 환경, 쓰고 읽고 들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생활 속에서, 삶에서 언어가 얻어지게 됩니다.

오늘도 열심히 일본어를 공부하고 계실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