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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자유여행

[+127일 캄보디아 프놈펜] 프놈펜에서 가볼만한 곳들! (중앙시장, 캄보디아 국립박물관) 어제 저녁 킬링필드 견학을 마치고 호스텔에 돌아오니 'Beer night' 이라는 맥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무료로 받은 맥주 한잔을 들이키며 저녁식사를 같이 해결했는데, 시원한 맥주 덕분인지 이틀내내 무거웠던 감정이 조금 가라앉은 느낌이 들었다. 왜 역사를 기억해야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항상 생각하고 고민하는 내가 되기를 바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전 글 [+126일 캄보디아 프놈펜] 악마조차 경악했을 이곳. 청아익 킬링필드 추모센터. 캄보디아 프놈펜의 슬라 부티크 호스텔 (SLA Boutique Hostel)의 내부시설. 오늘은 씨엠립으로 이동하기 전 프놈펜에서의 마지막 날. 4박 5일 간의 일정이라서 넉넉할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퍽이나 빠르게 지나가버렸다. 위의 사진은 4박 5.. 더보기
[+126일 캄보디아 프놈펜] 악마조차 경악했을 이곳. 청아익 킬링필드 추모센터. 이어폰을 통해 흘러나오는 담담한 해설과 목이 멘 피해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는 내 마음 깊숙한 곳까지 전해져 이내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벤치에 걸터앉아 있는 다른 추모객들 역시 깊은 한숨 외에는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는 듯 보였다. 이전 글 [+126일 캄보디아 프놈펜] 청아익 킬링필드 추모센터. 삐뚤어진 신념이 만든 비극의 장소. 해설이 다 끝나갈 때 즈음, 호수변 산책로를 천천히 걸어서 다시 오디오 가이드의 루트로 돌아왔다. 이어지는 장소는 약 166명의 목 없는 시신들이 발굴된 집단 매장지. 이 좁은 공간에 166명이 묻혔다는 것도 상상이 안되지만, 그 방법은 더 경악스러웠다. 청아익 킬링필드 집단 매장지에서 발견된 희생자들의 옷가지. 청아익 킬링필드에는 나무울타리와 지붕이 설치된 집단 매장지가 총.. 더보기
[+126일 캄보디아 프놈펜] 청아익 킬링필드 추모센터. 삐뚤어진 신념이 만든 비극의 장소. Imagine - John Lennon (영화 킬링필드 OST) Imagine there's no heaven, It's easy if you try, No hell below us, Above us only sky,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for today... Imagine there's no countries, It isn't hard to do, Nothing to kill or die for, No religion too,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you)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 day you'll join us,.. 더보기
[+125일 캄보디아 프놈펜] 반복하지 말아야할 역사의 비극. 뚜얼슬랭 대학살 추모 박물관. 우연하게 만난 친구들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어제와는 달리, 하루종일 무기력하면서도 우울함을 떨쳐낼 수 없었던 오늘 하루. 인류 역사의 커다란 비극 중 하나이자, 동족 학살의 현장이었던 뚜얼슬랭 대학살 추모 박물관에 다녀왔다. 이전 글 [+124일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 한복판에 파도소리가..?! 아름다운 메콩강 강변산책로, 스마트샵 심카드 만들기. 동남아시아 국가의 저렴한 이동수단인 '툭툭' 과 툭툭 드라이버의 모습. 프놈펜 시내에서 뚜얼슬랭 대학살 추모 박물관까지는 삼륜택시인 툭툭(Tuk Tuk)을 타고 약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자유여행 필수 어플인 '그랩 (Grab)' 으로 툭툭을 호출하면 바가지 요금없이 적당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우다야 꽃.. 더보기
[+124일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 한복판에 파도소리가..?! 아름다운 메콩강 강변산책로, 스마트샵 심카드 만들기. 4년 전 처음으로 혼자서 떠난 2주간의 배낭여행, 씨엠립 앙코르와트에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맞는 첫 번째 아침이 밝았다. 전에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캄보디아는 4년 혼자 떠난 2주간의 동남아시아 배낭여행 때 이미 방문한 적이 있는 나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세계여행에 또 다시 캄보디아를 방문한 이유는 그만큼 이곳에 소중한 인연, 만남과 추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전 글 [+123일 캄보디아 프놈펜] 베트남 호치민에서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이동! 금호 삼코 버스가 캄보디아에?!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에 있는 티낫 레스토랑(Tinat restaurant.) 사실 4년 전 배낭여행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했었을 때에는 '앙코르와트' 가 있는 '씨엠립' 만 방문했기 때문에 조금 아쉬움이 남았었다. 캄보디아를 떠.. 더보기
[+123일 캄보디아 프놈펜] 베트남 호치민에서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이동! 금호 삼코 버스가 캄보디아에?! 요행악어의 세계여행 일 수 : 123일.지금까지 방문한 나라 : 중국 (22개 도시), 홍콩, 베트남 (7개 도시), 캄보디아지금까지 방문한 도시 : 31곳.이동한 거리 : 12,114 Km. 이전 글 [+122일 베트남 호치민] 신투어리스트 메콩강 삼각주 일일투어 스케쥴과 후기. 베트남 호치민 엘리호스텔의 1층 로비. 오늘은 원래 예정보다 짧아진 3박 4일 간의 호치민 일정을 마치고 이웃나라 캄보디아로 이동하는 날.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짐을 꾸리고, 체크아웃을 한 뒤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오늘의 목적지인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Phnom penh) 까지는 한국 회사 '금호 삼코 고속버스(kumho samco)' 를 타고 이동할 예정. 티켓은 여행자 거리에 있는 금호 삼코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