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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세계일주 +014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 도착! 중국 국가 박물관에 한국 연예인들이? 4월 13일.어젯 밤 베이징으로 향하는 기차안에서 조금 늦은 시간까지 잠을 설치다가 겨우 잠이 들었는데,누군가 나를 흔들어 깨운다. 어떤 ㅅ.....!!!! (아참, 나는 블로그 심의규정을 준수하는 블로거니까 ^^) 눈을 떠서 침대 아래쪽을 보니 승무원이 어젯밤 교환했었던 카드와 기차표를 교환하고 있었다.'저... 저기 승무원 양반... 아직 도착 한 시간 전 이네만... ㅠㅠ'그렇게 반 강제 기상을 당했으나 알람을 맞춰놓고 다섯시 까지 다시 삼십분간 꿀잠을 잤다.꿀.꿀.꿀 꿀잠~! 이전 글 [요행악어의 세계일주 +013일] 태안에서 역사의 도시 베이징으로! (태안 스타벅스, 샤오미매장 위치) 드디어 베이징 역에 도착!!비몽사몽.. 이 곳이 베이징역인지.. 내가 베이징원인인지.. 아직 잠에서 떨 깬 상태.. 더보기
[세계여행 +013일] 태안에서 역사의 도시 베이징으로! (태안 스타벅스,샤오미매장 위치) 4월 12일오늘은 내가 중국부터 세계여행을 시작하게 된 큰 이유 중 하나인 중국의 수도이자 중국 역사의 중심인 베이징으로 이동하는 기차를 타는 날이다. 베이징으로 가는 기차시간은 저녁 10시.요 이틀에 걸쳐 태산과 대묘를 모두 갔다 온 덕분에 오랫만에 여유있게 블로그를 쓸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커피도 한잔 할 겸, 시내 구경도 할 겸그동안 밀린 블로그를 쓰기 위해 태안 시내에 있는 스타벅스로 향했다. 이전 글 [요행악어의 세계일주 +012일] 험난했던 역사를 이겨내고 부활한 태산의 대묘 (岱庙 다이묘) 스타벅스의 중국이름은 씽바커(星巴克) 이다.참고로 일본에서는 스타바(スタバ)、한국은 영어이름 그대로인 스타벅스 혹은 '스벅' 이라고 부른다. 스타벅스에 가기 전에 일주일 전 칭다오에서 발생한 샤오미매장.. 더보기
[세계여행 +004일] 사랑과 공사의 진행형 도시 칭다오 (Feat.위챗페이) 4월 3일 칭다오에서 처음 맞는 아침. 어젯 밤은 호스텔의 도미토리에서 생각보다 푹~ 잘 수 있었다.12시 이후로 크게 떠드는 소리도 나지 않고 대부분 매너있게 행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전 글 [세계여행 +003일] 칭다오 도착! 친절한 칭다오 시민들에게 감사 또 감사! 날씨는 조금 흐리긴 했지만, 걷기 좋은 날씨~! 숙소 근처에 노랗게 개나리가 피어있다. 정말 봄이구나.오늘 처음으로 해야할일은 어제 내 심카드 개통을 도와준 직원에게 필요한 서류를 가져다 주는 것. 센터에 도착하니 직원은 점심을 먹으러 갔는지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할 수 없이 옆자리에 있는 다른 직원에게 서류와 함께 감사의 의미로 산 초콜릿을 함께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다시 한번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었는데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더보기
[세계여행 +003일] 칭다오 도착! 친절한 칭다오 시민들에게 감사 또 감사! 심한 안개로 인해 도착이 하루 지연된 상황에서 나의 세계여행 셋째날은 페리 위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하루 정도 지연된 건 괜찮지만 오늘도 입항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예약해놓은 호스텔도 걱정이고 연락을 기다리고 있을 가족과 여자친구 생각에 조금은 걱정이 되는 상황이었다. 어젯밤 자기 전에 샤워장에 있는 욕탕에 몸을 푹 담그고 자서 그런지 기분 좋게 눈이 떠졌다. '안개만 없으면 좋을텐데..' 이전 글 [ 세계여행 +002일] 둘째날부터 예상 외의 전개.. 오리무중이란게 이런거? 같은 방을 쓰는 두 분에게 아침인사를 하고 날씨가 어떤가 창문을 보려고 하는데 맑게 개인 최고형님의 표정을 보니 창문을 안 봐도 오늘의 날씨를 알 수 있었다.안개가 조금 껴있기는 하지만 시야는 트인 상태. 오늘은 드디어 칭다오에 첫.. 더보기
[세계여행 +002일] 둘째날부터 예상 외의 전개.. 오리무중이란게 이런거? 2018년 4월 2일 칭다오로 향하는 페리 위. 파도도 잔잔하고 밤늦게 까지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도 없고 술 기운에 기분 좋게 잠에 들었다. 오전 10시 쯤 배가 청도항 근처까지 접근했다는 안내방송이 흐른다. '드디어 첫 목적지에 도착이다!' 라고 들떠 기지개를 펴고 기분 좋게 창문 밖을 보니 선원들은 입항준비로 바쁘게 움직이고 밝은 하늘이 나의 중국에서의 첫날을 반겨주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문밖으로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스며드는 불안감에 객실 창문 밖을 보니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만큼 새하얀 안개가 바다 전체를 감싸고 있고 배는 바다 한 가운데에 정박해 있었다. '띵동댕동~' 하고 경쾌하게 안내방송을 알리는 소리. 안내방송.. 더보기
[세계여행 +001일] 인천항 국제 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청도 (칭다오)로! 4월 1일. 드디어 세계여행이 시작되는 날. 몇 일전 부터 잘 다녀 오라는 친구들과 만나 격려도 받고,문 앞을 나서며 가족과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도 아직 실감이 나질 않는다.출발하기 전 생각보다 많은 일이 있었다. 좋은 일도, 안 좋은 일도, 이상 희안한 일도.. 일 년을 잡고 계획한 여행이기에 정말 머리와 마음을 텅~ 비울 만큼 푹 쉬고 시작하고 싶었는데 나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니까 애초부터 이런 생각이 무리였는지 모르겠다. 관련된 글. [요행악어의 세계일주] 세계여행을 떠나기 약 한달 전. 내가 세계여행을 결심하게 된 이유. 아직도 복잡한 머릿속, '내가 정말 여행을 가는건가?' 하는 조금 허전한 기분으로2시간에 걸쳐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수인선 신포역에는 나 말고는 내리는 사람이 없었다. 역에서.. 더보기